지난달 25일 GM의 마크 로이드 사장은 쉐보레 콜벳의 ‘전기화’ 자동차를 내년에 선 보이고 이어서 ‘전기 차’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콜벳은 고성능 스포츠카로 다른 슈퍼카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전기차 및 전기화 차의 기본형이 될 것으로 전해진 콜벳 C-8은 지난 2020년 출시됐는 데 6만 900달러(약 7700만 원)라는 가격에서부터 시작한다.로이드 사장의 이날 발표는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전기(electric)차는 무엇이고 전기화(electrified) 차는 또 뭔가?
미국 국방부는 지난 주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고스트 피닉스’ 전술 무인 항공기 121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스트 피닉스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성능과 제원 등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는 28일(현지 시간) 군사 전문 매체의 보도 등을 인용해 고스트 피닉스는 기존에 미군이 운영하고 있는 ‘스위치 블레이드’와 유사한 무기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스위치 블레이드는 지난 2016년 공식 채택된 자폭형 공격 드론이다.박격포와 비슷한 모양의 발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 삭제 범위를 확대했다고 가 28일(현지 시간) 전했다.구글은 사회보장번호(주민등록 번호)와 신용카드 번호 등은 삭제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이제는 개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실 거주 주소 등도 삭제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민감한 개인 식별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터넷은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호 기능도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구글에서 삭제할 수 있는 개인 정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지털 분야의 최대 관심 대상인 가상융합공간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에 대한 표준지침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차세대 ICT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메타버스를 실제 산업 및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술요소 정의와 관련 융합서비스의 발굴 및 이를 지원하는 표준 개발이 필요하다.ETRI의 메타버스 표준 프레임워크는 새롭게 만들어질 메타버스 융합서비스와 활용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구
애플이 고장 난 휴대폰을 사용자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셀프 수리 서비스’를 27일(현지 시간)부터 개시했다고 가 전했다.애플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에 문제가 생긴 사용자에게 부품과 수리 설명서, 수리용 도구 등을 제공한다.현재는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지며 대상 기종도 아이폰 12, 아이폰 13, 3세대 아이폰 SE로 제한된다.애플은 올해 말까지 셀프 수리 대상을 Mac 컴퓨터로 확장하고 서비스 지역도 미국 이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4 단계로 진행된다.첫 단계로 아이폰 기능에 이상이 있음
자녀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혹시 유해한 콘텐츠를 이용하는지, 게임을 너무 오랜 시간동안 하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는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을 관리하기에 유용한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했다.다만, 프라이버시에 관한 문제,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성능과 같은 일부 법률적인 문제들과, 자녀들은 영리하기 때문에 관리 소프트웨어를 피해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가 뽑은
포드가 신형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 프로’를 26일(현지 시간) 공식 출시했다.포드는 성명에서 첫 번째 전기 픽업이 구매자에게 인도됨에 따라 ‘전기 픽업의 완전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짐 팔리 CEO는 “(생산) 라인에서 트럭들이 줄을 서고 있다”면서 “‘프로’ 시리즈로 시작하는 라이트닝의 출하가 곧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포드는 전기차 분야에서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가 숫자를 통해 이를 소개했다.■ 150,000포드는 전기 픽업을 연간 15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팔리 CEO는 “라이트닝에 대
GM이 고성능 스포츠카인 쉐보레 콜벳의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임을 공식화 했다.GM의 마크 로이스 사장은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내년에 전동 콜벳을 먼저 선보인 뒤 이어서 순수 전기 콜벳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그는 순수 전기 콜벳 모델은 GM이 개발해 온 차세대 2차 전지 시스템인 ‘얼티엄’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순수 전기 슈퍼카 출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전기 콜벳은 지난 2020년 8월 당시 후보였
컴퓨터의 성능을 테스트 하는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유저 벤치마크’가 선정됐다.는 25일(현지 시간) ‘유저 벤치마크’가 전체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소요 시간은 5~10분으로 빠르며, 각 구성 요소를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는 기능을 갖고 있고 더욱이 무료라는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다.단순함과 철저함이 이 소프트웨어의 매력이라며 쉽게 다운로드해 간단하게 작동시킬 수 있으며, 시스템의 각 구성요소가 어떻게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한다.단점으로는 사용자 정의 옵션이
미국 육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대공 미사일을 찾고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스팅어는 1960년대에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격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사일로 최근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이를 지원하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팅어의 대당 가격은 3만 8000달러(약 4712만 원)로 견착식 열추적 미사일이며 무게는 12.5 파운드, 탄두 중량은 2.25파운드다.3마일(약 4.8k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감지하며, 2.4마일 떨어진 공격 대상
모바일폰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는 미국의 AI 전문기업 콘투르(Kontur)사와 스마트 시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미국에 소재한 콘투르사는 실시간 매핑 및 지리적 데이터 솔루션(Mapping & Geospatial Data Solution)을 개발해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과밀 조사는 물론 자연재난 대응용 인공지능 데이터분석과 예측 솔루션을 전세계 70여개국 정부와 NGO 단체에 서비스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룸테크놀로지가 진행할 스마
미국 뉴욕시 경찰(NYPD)이 경찰 차량으로 전기자동차(EV)를 도입하기 시작했다.NYPD와 일부 시 기관은 184대의 포드 ‘머스탱 마하-E GT’라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지난 해 말 결정했고 이달 중순 모터쇼에서 그 모델 중 하나를 공개했다고 가 전했다.NYPD는 테슬라의 ‘모델 3’ 250대를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다.뉴욕시는 오는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차량을 EV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경찰 차량을 EV로 전환하는 것은 이점이 많은데 특히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 연구기관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근거리 통신용 위성 운영을 포기하고 민간 기업에 맡기기로 했다고 가 21일(현지 시간) 전했다.NASA는 지난 1958년 설립된 기관으로 그동안 아폴로 우주인의 달 착륙 프로젝트와 우주왕복선의 개발 및 운영 등 우주 탐사에 있어 획기적인 족적을 남겼다.종사자는 약 1만 8000여 명, 관련 예산은 공개된 것만 2016년 기준 193억 달러(약 24조 원)에 달한다.근거리 통신용 위성만도 수 천 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NASA는 자체 운영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한 품목 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이다.더욱이 반도체 칩 부족과 공급망 대란으로 인해 GPU의 시장 가격은 치솟았다.GPU는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나는 화질을 고해상도로 높이는 것이 주 기능이지만 이와 함께 간단한 계산을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다.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고급 GPU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또한 GPU는 가상화폐 채굴에도 효과적이다. 초당 수억 회의 연산을 처리할
러시아 흑해 함대의 자존심이라던 전함 ‘모스크바호’가 최근 침몰했다.러시아측은 내부 화재와 폭발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침된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측도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확인했다.모스크바호는 만재 배수량 1만 1490톤, 길이 186.4m, 폭 20.8m인 러시아 해군 최대 규모의 전함이다.대함 미사일 16기, 대공 미사일 100여기, 대잠 어뢰 10기 및 함포와 로켓 발사기 등을 장착한 위력을 보유하고 있다.서방 측에서는 모스크바함이 침몰하면서 러시아측의 해상 작전에 있어 대공 방어력
미국 해군이 군함을 보호하기 위해 레이저 무기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가 18일(현지 시간) 전했다.이는 러시아 해군의 기함이자 자존심이었던 모스크바호가 침몰하기 직전에 발표된 것이다.미 해군연구소는 지난 2월 뉴멕시코의 한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에 대항하는 레이저 무기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으며 표적이 된 미사일형 드론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공개했다.러시아의 흑해 함대 기함인 모스크바호는 이날 오후 폭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고 인양 도중 결국 침몰했다.러시아측은 내부 화재로
북유럽의 강소국인 핀란드가 첫 번째 과학 위성을 올해 중 쏘아 올리면서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가 17일(현지 시간) 전했다.핀란드의 ‘지속 가능한 우주연구 센터’는 무게가 약 4kg이고 크기는 우유갑 만한 ‘포어세일-1’ 위성의 발사 준비를 마쳤다.이 위성은 지구 밖의 방사능대에서 지구 대기의 방사능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작은 나라인 핀란드가 거대한 자본과 기술력이 필요한 우주 산업에 뛰어드는 것도 예사롭지 않지만 더욱 특이한 것은 ‘지속 가능’한 우주 탐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공과
집에서 선명한 화질로 작은 영화관처럼 몰입해서 TV를 시청하고 싶다면 어떤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초대형 XL급 TV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집이 크지 않으면 너무 과하고, 선택할 모델도 종류가 많지 않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다.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시어터 수준의 밝고 선명한 화질을 즐기려면 75인치 TV가 적합하다.는 전 세계 제조사들이 출시한 75인치 TV 모델들을 평가한 결과, LG전자의 ‘LG C1’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최고의 75인치 OLED TV로는 ‘LG G1’이
고프로가 가장 가벼우면서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드론용 카메라를 출시했다.기존 제품인 ‘히어로10 블랙(Heor10 BLACK)’ 모델에서 배터리와 스크린을 제거한 ‘히어로10 블랙 본즈(Hero10 Black Bones)’이다.기능은 히어로10 블랙과 똑같지만 무게는 54g으로 기존 모델(153g)보다 99g 가볍다.는 이 제품은 1인칭 시점 드론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드론의 비행 시간을 늘리기 위한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13일(현지 시간) 전했다.고프로의 제품개발 책임자인 파블로 레마는 “1인칭 시점 드론
몇몇의 이웃이나 한 마을 또는 소도시가 전력을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마이크로그리드 방식이 미국을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다고 가 12일(현지 시간) 전했다.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독립형으로 단위 특성에 맞는 규모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므로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적 방식이다.또한 비용이 저렴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인 곤잘레스시는 지난 2020년 7000만 달러(약 85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