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평소에 온라인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를 제일 짜증나게 하는 것이 바로 랙(lag)이다. 많은 온라인 게임 업체에서도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일 것이다.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와 핀란드 알토 대학교(Aalto Univ) 공동 연구팀이 게임의 겉보기 형태를 변화시켜 게임 내 레이턴시 효과, 일명 랙(lag)을 없앨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인정 박사과정이 1 저자로 참여하고 알토대학교 김선준 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연구는 레이턴시 보정 기술로 레이턴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산화갈륨(Ga2O3)을 이용해 2300볼트(V) 고전압에도 잘 견디는 전력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처음으로 개발했다.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어댑터를 사용하는데, 이는 220V의 전기다 들어오지만 노트북 내 부품들은 전압을 견디기 어려워 어댑터로 전압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노트북 뿐만 아니라 에어컨, 냉장고, 진공청소기처럼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들은 높은 전압이 필요하므로 산화갈륨과 같은 전력변환 효율이 좋은 소재를 쓴다면 기기 동작 시 뜨겁게 달아오르지도 않고 전력에너지 낭비가 덜되어 에너지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국연구재단(NRF, 이사장 노정혜)은 다양한 연구부정 이슈를 신속히 탐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연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연구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총 15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윤리위원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의 임기동안 연구재단 사업과 관련된 연구부정 사건의 처리 방향에 관련한 심의와 더불어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지난해 6월 연구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
진정한 모듈형 디스플레이 시스템기존의 평면형 TV는 큰 직사각형의 화소 덩어리였다. 그 모양은 생산 공정상 정해져 있고, 변경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다른 방법으로 월 TV를 만들었다. 패널을 이루고 있는 개별 마이크로 LED 다발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형상에 맞게 배열이 가능하다. 테트리스 퍼즐 조각처럼 생긴 8피트급 TV도 만들 수 있다. 사용자의 이름 앞글자 모양대로 된 TV도 만들 수 있다. 크고 튀는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광고업자와 소매점이 주고객이다. 야외에서 운용되므로 물과 먼지, 충격에 대한 내구
A fingerprint sensor inside a screenPhone bezels—those black borders encircling the display—are dying off. The loss leaves no room on the device’s face for a fingerprint reader, unless it lives inside the screen itself. The optical sensor on the Synaptics Clear ID scanner, which debuted overseas on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문길주)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에서 심사하는 데이터품질인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한국데이터진흥원은 20일 국내 대학 최초로 데이터품질인증 ‘플래티넘 클래스’ 등급을 획득한 UST에 인증서를 전달하는 인증식을 가졌다.데이터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전영만)이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WP2(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빅데이터 이력관리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빅데이터 적용기술 권고안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빅데이터 이력 관리 표준(Y.3602)은 자료의 출처와 변경 이력, 사용된 분석 기법 등을 저장, 관리하는데 적용되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일반인들도 저장된 자료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아이트래킹 기술 혁신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VR(가상현실) 콘텐츠에서 사용자가 느낀 멀미의 레벨을 측정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핵심이 되는 시선추적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VR HMD(Head Mounted Display) 착용 시 사용자의 멀미와 어지러움증을 대폭 개선해 VR시장이 확장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ETRI는 글로벌 시선추적 전문 기업들보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처리속도를 보유한 국내 토종기업인 비주얼캠프의 시선
SK텔레콤 '누구' 이용 고객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김상철, 노진호)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밝혔다.양사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SK텔레콤은 개개인의 음성 인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도서가 출간됐다. 36년 간 스트레스와 회복력을 연구한 심리학자의 잡념관리 보고서다. 도서 는 해결책으로 스트레스 관리법이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 등을 늘어놓지 않는다. 본질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회복력’이라 명명하며 그 설명을 이어간다. ‘회복력’은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집착 자체를 벗어나야 비로소 발현된다고 전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휩쓸리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회복력의 활용을 통해
[파퓰러사이언스 정승호 기자]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 활성화가 활발해 질것으로 보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인 KSB융합연구단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베타버전(v.0.8)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일반기업이나 대학, 일반인들은 본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사물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얻어지는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가능토록 하게 할 전망이다.그동안 사물인터넷 기반 새로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공항의 디지털 혁명(Digital Transformation in Airports)’에 따르면 항공 여행객 수는 급증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항 IT 비용이 2023년까지 46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항들은 전체 공항 운영에 관한 핵심 성과 지표를 다루기 위해 전략적으로 계획된 활동에 따라 자신들의 디지털 혁명 로드맵을 개발하고 있다.공항에서의 디지털 혁명은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현대화시키고 확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전 세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김윤겸 기자] 기아차가 국내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니로EV’ 를 2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니로 EV는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도 ▲니로 EV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가
(인천=뉴스와이어)주식회사 숨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EARTH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EARTH(ETRI Advanced Real-Time Hypervisor)는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이종 운영체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고 영예인 올해의 연구자상에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 박사가 선정됐다.ETRI는 5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하고 △올해의 연구자상 △기술대상 △신입직원상 등 직원 포상을 했다. 올해의 연구자상을 받은 박성익 박사는 ‘지상파방송 계층분할다중화(LDM)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미국 방송기술 표준화 단체인 ATSC에 최종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등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익 박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최우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연구원들의 기술창업 과정과 연구소기업 사업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창업, ETRI에 길을 묻다’ 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책이 ETRI 연구원 출신 기술창업 CEO와 연구소기업 CEO의 인터뷰 내용을 1부, 2부로 나누어 15개 기업을 담았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1부는 ETRI‘예비창업 지원제도’를 마치고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기업을 소개했다. 2017년 상반기에 만들어진 ㈜더나기술, ㈜디벨롭테인먼트 등 8개 기업 이야기를 담았다.2부는 2013년부터 2016년에 걸쳐 설립된 ㈜그리다에너지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 기술적 기반인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지식재산 선진 5개국(IP5, 한국·미국·일본·중국·유럽)에 출원되어 조사 시점까지 공개된 블록체인 관련 전 세계 특허 출원은 모두 1248건이라고 밝혔다.특허 출원의 양은 많지 않으나 2009년 블록체인이 구현된 이래 2013년 27건에서 매년 2배~3배 증가해 2015년은 258건, 2016년은 59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원인의 국적별로 살펴보면
개인의 생활환경이나 습관·임상·유전체 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개발이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6일 (재)서울의과학연구소와 의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정밀의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RI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개별 데이터를 분석하는‘자가적응 분석 엔진 기술’을 개발해왔다. 연구진은 개발한 핵심기술을 서울의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의료분야에서 검증할 계획이다.‘사이버 디엑스’(CybreDx)는 새로운 기계학습 모델과 인지적 데이터 분
5세대(G)와 와이파이(WiFi) 간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고품질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T와 랜버드테크놀러지, 에스넷아이시티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동 중인 사용자에게 5G와 WiFi 간 이동서비스가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망체계는 3G망, 4G LTE 망, 유선망 등이 별개로 운영된다. WiFi 혹은 4G LTE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결정한다. 이러면 사용자가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 와이파이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동영상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BMW코리아 R&D 센터와 차세대 자동차용 주요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ETRI는 9일, 연구원에서 기관 간 기술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BMW와는 ▲사용자 체험형 운전자 보조기술 ▲자동차용 통신기술 ▲전력기술 ▲신소재 기술 등 자동차 관련 기술 전반에 관해 협력한다.자동차는 전통적인 기계기술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분야다.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최첨단기술이 가장 먼저 집약된 지능형 정보기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