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큰 것을 좋아한다. 큰 아이디어, 큰 데이터, 큰 과학. 성과가 클수록 관심도 크다. 그러나 인간의 삶을 편하고 안전하고 장수하게 해주는 작은 혁신 기술이 존재 한다. 매우 작은 기기나 소재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낸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영국 물리학자 조지 애트우드는 18세기에 최초로 가속도계를 발명해냈다. 이 때의 가속도계는 성인 남자보다도 키가 컸다. 그러나 오늘날의 전자기계식 가속도계는 가로세로 3mm에 두께 0.9mm에 불과하다. 움직임이 발생하면 전극을 앞으로 구부려 회로를 완성한다. 이로서 가속도의 힘 또는 방향의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원화 입금 가능 암호화폐 거래소 인크립스(ENCRYPTH)가 오는 27일 정식 오픈한다고 알렸다. 인크립스는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선별된 유망한 ICO 프로젝트 토큰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장점인 중앙화 거래소로 이번 오픈 시에는 리걸블록(LEGAL BLOCK)과 IEO(거래소 공개 판매)를 진행한다. 변호사와 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걸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종합 법률 플랫폼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다.중앙화 거래소 ‘인크립스’는 탈중앙화 거
다리 공간도 좌석도 작아졌는데, 승객들의 몸은 커졌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인 평균 체중은 1960년대에 비해 11.3kg가 늘었다. 체중이 늘어난 만큼 허리둘레도 굵어져, 승객들은 좁아진 팔걸이 사이에 끼이게 되었다. 키도 과거에 비해 2.5cm 커졌다. 그만큼 천정의 화물칸에 가까워진 것이다. 팔꿈치를 둘 곳이 없다.90년대만 해도 가운데 좌석에 사람이 타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의 항공편이 정원의 2/3 이하만 태우고 운항했다. 사람들은 보통 자연스럽게 통로측이나 창측 좌석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가운데 자리에 승객이 없으니 몸
작은 화장실 이용 방법 제1단계줄을 서라. 일부 항공편의 경우 화장실 개수는 승객 80명 당 1개 정도 뿐이다. 객실 통로에 줄을 서라. 제2단계옆으로 들어가라. 오늘날의 항공기 화장실 폭은 과거에 비해 최대 25cm나 좁아졌다. 몸을 돌릴 여지가 많지 않다. 시미춤(히프와 어깨를 흔들며 춤추다)을 추는 느낌으로 들어가라. 제3단계조심해서 씻어라 강낭콩 모양으로 생긴 신형 세면대의 깊이는 10cm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 번에 한쪽 손만 씻는다. 제4단계문을 조심하라. 바깥쪽으로 열리는 화장실 문은 주방으로 가는 승무원을 막을 수 있
과거의 편의시설들 오락 시설의자 뒤쪽에 TV가 나오기 전에는, 항공사들은 우편엽서를 주었다. 옷걸이각 섹션 맨 앞에 옷가방과 코트를 넣는 옷장이 있었다. 물에 뜨는 좌석쿠션이 푹신한 좌석은 편안하지만, 물에 뜨지 못한다. 머리 위 공간과거 항공기에는 승객 머리 위에 화물칸이 아니라 모자걸이가 있었다. 머리를 둘 공간이 많았다. 테이블 세팅승객들은 금속으로 된 칼과 포크로 음식을 먹었고, 샴페인도 무한정 제공되었다.
승객 좌석의 역사 처음으로 승객용 좌석이 만들어져 항공기에 설치된 것은 1920년대 후반이었다. 항공기 바닥에 고리버들로 만든 좌석이 볼트로 연결되고, 그 이후 디자이너들이 가죽 머리받침과 쿠션을 만들어 붙였다. 보잉은 고리버들을 목재로 교체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의 일이었다. 민간 항공은 그 시기부터에서야 대중화되었으며, 그 때까지는 누구도 객실 디자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알루미늄 의자를 만든 사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이 승객용 좌석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1950년대 중반이 되면 사고를 대비한 안전 기
A WICKED WEB: Honeycomb Rows지독한 거미집: 벌집형 배치프랑스 기업 사의 HD31 개념은 가운데 좌석을 뒤로 배치했다. 이렇게 하면 승객들끼리 어깨를 부딪칠 일이 없다. 따라서 좌석 쿠션의 폭을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인 61cm로 늘릴 수 있다. 다리를 둘 공간도 10cm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승객들과 얼굴을 마주봐야 한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워터마크를 영상에 삽입 및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인공신경망 기반 워터마킹 기술은 이미 9월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웹 서비스는 연구실 수준으로만 진행되던 기술들을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특정 조건의 실험실 환경이 아닌 조건이 변화하는 실제 환경에서 적용된다.이를 통해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 기법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존 한계점을 극복할 수
항공기의 크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승객들의 공간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어떤 이유로 설명이 가능한 걸까?그날의 비행은 평범했다. 기내는 만석이었고,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이번에도 머리 위 화물칸은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배낭을 앞자리 아래에 찔러 넣을 수밖에 없었다. 내 발이 들어가야 할 자리다. 내가 있는 자리는 31열 E번이었다. 양쪽에 한 사람씩이 앉아있는 자리였다. 내가 탄 항공기는 아메리칸 항공 2070편으로, 출발지는 피닉스, 도착지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옆자리 사람들이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통신 기술을 방위산업으로 확대 적용, 위험하고 열악한 산업 현장을 전폭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로하우(한양대 한창수 교수 설립)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사업에서 개발 중인 5G통신 기반 중장비 원격조작 시스템을 활용해 '2018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원격제어 지뢰제거를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5G 초고속 통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을 제공하고, 로하우는 **원격제어로봇장치(‘고스트’)를 개
치과 수술용 도구로 2.4cm짜리 부리토(옥수수 가루로 만든 tortilla에 고기·콩 등을 싼 음식)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햄스터 때문이다. 널리 퍼진 유튜브 동영상인 를 보면 이 동영상에서는 어떤 사람이 매우 작은 닭고기와 검은콩 부리토를 만든 다음,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는 햄스터에게 그 음식을 주면 햄스터는 포커 칩만한 접시 위에 부리토를 담아 먹는다. 햄스터의 볼은 만족스러운 듯이 불룩해진다. 놀랍다. 이런 류의 동영상은 인터넷 전체에 퍼져 있다. 엄청나게 작은 생일 축하 상
SETI 연구자 프랭크 마르키스가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그는 처음으로 망원경으로 토성을 보았다. 밤하늘의 한 점에 불과했던 토성은 망원경 속에서 커져서 아름다운 테두리가 달린 별로 보였다. 그 때부터 지구 밖에 있는 무한한 우주가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마르키스는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칠레에 갔다. 칠레의 고산지대에 세워진 망원경을 쓰면 우주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96년 그는 목성의 위성 이오에 망원경을 겨누었다. 그 때 그는 그 이전 누구도 보지 못한 광경을 보았다. 이오의 화산이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