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는 도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땅이 비옥해 농사에 유리한 저지대도 홍수에 취약하다. 맹그로브는 홍수에 맞서는 힘이 뛰어난 천연 방어책이다. 힘 있는 뿌리로 토양을 꽉 붙들어 주고, 토양의 부식을 막으면서 배수성을 높여 준다. 그러나 많은 곳에서 맹그로브 생태계는 파괴되어 버린 지 오래다. 헝가리의 설계 공동체인 쇠베첵 39는 모듈형의 끈 모양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어냈다. 이 구조물은 커나가기 어려운 맹그로브 묘목들을 위한 기반 역할을 한다. 이 구조물은 맹그로브 나무들이 천연 댐을 만들 때까지 나무들을 지지할 것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가면서 콘크리트의 열화도 빨라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건축물 내에 존재하는 수분 및 수산화칼슘과 반응, 철제 골조를 감싸고 있는 시멘트를 빠르게 부식시킨다. 시멘트가 벗겨진 철제 골조는 녹이 슬기 쉬워진다. 다행히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환경 공학자인 헹크 용케르스가 자체 재생 콘크리트를 만들어냈다. 콘크리트에 질소, 인, 젖산칼슘, 석회 생성 박테리아를 넣은 것이다. 이 물질들은 균열이 생길 때까지 휴면 상태였다가 균열이 생기면 공기와 수분에 반응한 박테리아가 되살아난다. 이 박테리아는 젖산칼슘
2012년의 뉴욕 시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허리케인 ‘샌디’가 발생했다. 이 허리케인에 의한 사망자는 총 43명. 그 중 반 이상이 스태튼 섬에서 발생했다. 스태튼 섬의 조수간만의 차는 무려 4.2m에 달하며 해안은 갯벌이다. 홍수가 물러가자 연방 정부는 앞으로 닥칠 허리케인에서 이 섬을 더욱 철저히 지킬 방법을 모색했다. 채택된 설계 중에는 SCAPE 건축사에서 설계 제안한 리빙 브레이크워터스 계획도 있었다. 길이 1,200m의 자갈, 돌, 콘크리트 차단벽으로 스태튼 섬 남해안에 몰아닥치는 파도를 막는다는 것이다. 이 구조물은 굴
화학전의 역사인류는 수 천 년 동안 전투에서 위험한 화학 물질로 적을 살상하거나 무력화해 왔다. 인간 생물학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면서 병기용 화학 물질의 정제 및 포장 기술도 높아졌다. 동족상잔을 위해 끝없이 발전한 그 기술의 역사를 살펴보자. 서기 256년오늘날의 시리아에 있는 당시 로마 제국 도시인 두라 에우로포스를 공략하던 페르시아 병사들은 도시의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터널을 팠다. 로마군도 페르시아군을 막으려고 터널을 팠다. 로마군에게 발각당한 페르시아군은 황과 역청을 연소시켜 이산화황 가스를 생성, 로마군 20명을 무력화했다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서울대 공대는 공학전문대학원(원장 차국헌) 석사과정 이충구 씨가 '2018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신기술실용화 유공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최초 1,000MW 초초임계압 발전소 건설사업 국산화 추진과 발전 5사 기자재 유자격 기술심사 지원으로 해외시장 인지도 제고 등 신기술 실용화 창출 공로를 인정해 수여했다.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충구 씨는 현재 한국중부발전 차장으로 근무하며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의 지도로 ‘발전소 터빈 블레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기후변화를 삶의 중요한 변수로 인식해야 한다.이 책은 현재의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부터 현대인류, 빙하기부터 지구온난화까지 과거 기후역사를 통해 미래 모습을 내다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인류의 흥망성쇠를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풀어내 어떻게 인류가 생존했고, 진화했으며, 미래 인류와 지구의 모습을 담아내었다.책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중요한 지점을 기후의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해석하고, 당시의 기후조건이 필연적으로 만들어낸 여러 사회적인 변화를
주스 다이어트의 부작용주스 다이어트의 원조는 적어도 1940년대의 마스터 클린스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레몬, 붉은 고추, 단풍 시럽을 섞어 만들었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진짜 채소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섬유질과 비타민이 들어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보면 주스의 원료 대부분은 물이다.
2005콜로라도 추격전의 범인 체포는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무려 시속 160km로 달리면서, 추적하는 경찰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다.
2001LAPD와 총격전을 벌인 후, 버스를 탈취해 달아났다. 이후 추격전에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끝에야 경찰은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 이하 핵융합(연))는 21일(금) 전주정보 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선문산성, 이하 진흥원)과 플라즈마 기술과 IT/C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중소·중견 및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밠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 R&D 협력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핵융합(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와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하는 플라즈마 파밍(Farming) 연구에 IT/CT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농업을 견
술 저널리스트로 유명한 저자가 건강한 음주를 위한 실용서 ‘오늘 한잔(이다미디어)’를 출간됐다. 도서 ‘오늘 한잔?’은 술 관련 주제에 대해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과학적 진단과 처방을 제시, 일본에서 출간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1년 만에 1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다. 책은 ▲ 살찌지 않는다, ▲숙취가 남지 않는다. ▲병에 걸리지 않는다. 는 3대 슬로건을 제시, 애주가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오늘 한잔?’은 애주가들을 위한 올바른 음주법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술과 건강에 대해
죽음을 부르는 화학 무기혈액 작용제인간은 산소가 있어야 생존한다. 시안 화합물 기반의 혈액 작용제는 인체가 산소를 섭취하지 못하게 한다. 미토콘드리아 독소로서 세포 호흡 중 세포가 산소에 전자를 보내지 못하게 한다. 피해자는 정맥에 밝은 적색 피가 쌓여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