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이름의 이 퍼즐들을 풀면서 수학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버리자. 이 퍼즐은 공학자 고든 버긴이 개발했다. 푸는 법은 아래에 있다.간단한 규칙: 위에 나온 원, 사각형, 별들은 여러 구획으로 나눠져 있다. 그 구획 속에 있는 숫자는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숫자들의 합이다. 이 정도면 쉽다고? 그 외에도 룰이 약간 더 있다. 작은 원 속에 들어갈 수는 0~9만 된다. 그리고 한 번 쓴 수를 두 번 다시 쓸 수 없다. 정답은 가장 일반적인 것이고, 그 외에도 다른 정답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둔다.
격자 무늬 위에서 12개의 검은 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이 점들은 움직이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눈을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12개를 한 번에 다 볼 수는 없다.니니오 소멸 착시는 헤르만 격자의 변주 격이다. 헤르만 격자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격자의 교차점에서 가상의 회색 점이 보이는 고전적 착시 현상이다. 뉴욕 주립 대학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의 신경 과학자인 수잔나 마르티네즈 콘데에 따르면, 헤르만 격자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다. 이 때문에 변형된 착시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밝히기 어렵다.이런 현
올해 4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을 2010∼2016년 6년 간 등기이사로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불법 논란에 휘말렸던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시키기로 결정났다.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면허를 유지하게 된 진에어는 과징금이나 영업정지 등 처분도 받지 않는다.외국인의 국내 항공사 지배를 막기 위한 해당조항 취지에 비해 조현민 전 부사장의 등기임원 재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방송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제 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이하 ‘직업체험전’)이 오는 8월 31일(금)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직업체험전’에서는 방송·영상 특성화고, 대학생 등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약 800명의 학생들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미디어 세상의 변화, 무엇을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최종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질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와 보이스(음성연기) 콘테스트, 그리고 방송 분야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케플러 우주 망원경 역시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발사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케플러는 태양계 밖 행성 2,500개 이상을 발견했다. 인류 역사상 어떤 망원경보다도 많은 기록이다.지난 7월 NASA의 케플러 담당 엔지니어들은 우주 망원경의 잔여 연료가 위험수준까지 떨어진 것을 알았다. 따라서 이들은 케플러의 과학 임무를 중지하고 휴면 모드로 전환했다. 연료를 절약하고 이미 획득한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해서였다.당시 케플러는 게자리 인근을 관측하여 성운, 쌍둥이 블랙홀, 소행성, 태양계 밖 행성 등을 발견하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도서가 출간됐다. 36년 간 스트레스와 회복력을 연구한 심리학자의 잡념관리 보고서다. 도서 는 해결책으로 스트레스 관리법이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 등을 늘어놓지 않는다. 본질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회복력’이라 명명하며 그 설명을 이어간다. ‘회복력’은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집착 자체를 벗어나야 비로소 발현된다고 전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휩쓸리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회복력의 활용을 통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수식어를 달고 가상화폐로 포장한 헥스트라 코인이 사기극으로 밝혀질 전망이다.모 언론에 의하면 헥스트라 코인은 1달러도 되지 않은 코인 가격을 올해 말 150달러까지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그러나 투자자가 불어난 올 1월, 헥스트라 코인 가격은 폭락하기 시작해 3월에는 휴짓조각이 됐다.피해자들은 국내에만 2000여 명이, 모두 1000억 원 이상을 잃었다고 주장한다.피해자 53명은 지난주 해당 코인 운영진과 모집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블록체인 기술은 없이 포장만 코인으로 위장한
삼성이 2020년까지 18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6개월 동안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부터 3년간 180조 원을 일자리 창출에 중점으로 투자하고 그 가운데 130조 원을 경기 평택 반도체사업장 제2라인 증설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투자한다. 또한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인공지능(AI) △5G △바이오 △반도체를 선정하고 3년간 약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투자 계획의 토대로 2020년까지 4만 명을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롤러코스터는 최첨단 놀이기구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계속 커지고 빨라지고 무서워지기는 했다. 그러나 롤러코스터가 처음 나온 것은 무려 1800년대 중반이었다. 중력 추진 철도는 펜실베니아 주의 산 속에서 마을까지 석탄을 나르려고 처음 만들어졌고, 이 철도에 재미삼아 타보고 싶어하는 손님들을 주말마다 유료 탑승시킨 것이 롤러코스터의 효시다. 오늘날의 테마파크는 큰 사업이다. 그러나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심하면 8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실 탑승시간은 2분도 안 되는데 말이다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문재인 대통령 지시를 받은 국방부가 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4200여명을 원대 복귀시킨 뒤 새롭게 인원을 구성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청와대가 기무사 해체에 대한 국민적 여론과 전면 해체에 대한 순기능적 부담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국방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 내용에는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가칭) 구성과 새롭게 창설될 조직의 명칭과 구성 방법, 업무 범위가 포함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기무사 ‘해편’(解編)을 담
터널길이가 1km를 넘는 장대터널의 경우 산을 뚫어 만드는 터널의 특성상 길이가 길수록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많아져 사고 발생비율이 높기 때문에 별도의 특화된 도로선형, 기하구조, 교통안전 및 조명대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전국 도로터널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 ‘부산 황령터널’이며, 전체 터널 교통사고 사상자가 6913명에 달해 국토교통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홍철호의원실의 자료(도로교통공단 제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
`글로벌 블록체인 카니발: 코리아 컨퍼런스(이하 후오비 카니발)`’이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후오비 카니발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들과 관련 인사들, 탈중앙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유망한 프로젝트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질서를 논의하고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리린(Li Lin) 후오비 그룹 대표의 환영사로 후오비 카니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36개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의 부스가 차려졌고 국내외 미디어들과 연사의 인터뷰가 활발히
한국 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오는 12일 비영리사단법인 ‘한국 카나비노이드 협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비영리사단법인 설립과 함께 대마합법화를 촉구하기 위해 오는 10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운동본부는 환자·환자 가족·의료인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2015년 식약처의 정부입법(의안번호 : 13585)에 이어 2018년 1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주도한 바 있다. 이번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에는 그 동안 운동본부를 이끌었던 강성석 목사를 비롯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형법상의 모든 죄를 범했을 때 심신장애로 인한 형의 감면(면제 및 감경)을 적용하지 않고 오히려 각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2배까지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주취감형 폐지에 대한 국민청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홍철호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2~‘16)간 발생한 5대 강력범죄(강도·살인·강간·절도·폭력) 중 27.5%(70만 8794건)가 음주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형법 제10조에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손목 시계를 왼손에 착용하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가?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라기 보다는 실용성에서 그 답을 찾는다.손목 시계는 1800년 후반에 전쟁에 참전하는 남자들의 군사 활동에 대한 유용성 때문에 190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널리 사용되었다는 주장이다.그당시 말을 타고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비현실적 이었으므로 손목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유용했지만 칼이나 권총이 전쟁에서 주류를 이루면서 오른손이 자유로울 필요성이 필요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 손잡이이기 때문에 왼쪽 손목에 착용
통합 우주항공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플래닛과 뉴질랜드의 CSST(우주과학기술센터)가 일일 지구 관측 및 데이터 분석 자료들을 활용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CSST는 뉴질랜드 국가 내 플래닛의 연구개발 파트너이자 유통허브가 되어, 다양한 산업 및 정부 기관들이 플래닛의 데이터 및 분석 제품들에 효율적으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 기관들은, 플래닛의 분석 정보들을 로컬화하고 농업, 재난관리, 국방 및 정보(인텔리전스), 해상을 포함하는 특정 수직산업들에 서비스를
텔레콤 스퀘어(Telecom Square)가 사용자들을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PinnAR’ 출시를 발표했다.4가지 언어로 지원되는 이 앱은 일본 여행은 물론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내비게이션으로 지도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물론 찾아갈 목적지를 타이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꼭 알맞은 애플리케이션이다.‘PinnAR’의 주요 기능 세 가지1. 단어 스캐너(OCR)카메라를 이용해 표지판이나 인쇄물의 단어를 스캔하여 목적지를 쉽게 검색할 수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꿀벌과 뒤영벌(호박벌)이라면 귀여운 외모, 그리고 꽃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노란 색과 검은 색의 줄무늬 밑에는 엄청난 지능이 숨어 있다. 꿀벌과 뒤영벌에 대한 23건의 연구에서 자료를 얻어 진행된 어느 최신 연구에서는 이런 결론을 내렸다. 다년간의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살충제 농도로도 벌의 군락 생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저자인 런던 로얄 홀로웨이 대학의 대학원생 해리 시비터에 따르면, 벌의 일은 간단해 보여도 실제로는 꽤 어렵다고
지난 박근혜 탄핵 정의당 집회에 참석한 노회찬 의원 모습드루킹 사건에 연루, 오늘 23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명을 달리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명복을 빕니다.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아무 치장도 안하고 알몸의 시체를 얕게 묻는 것이야말로 가장 친환경적인 장례법이다. 그러나 생명윤리학자 필립 올슨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욱 장엄한 장례를 원한다고 지적한다. 장례가 장엄할수록 환경에는 나쁘다. 시신 방부보존용 약품은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 화장을 하면 수백 kg의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올슨은 알칼리 가수분해를 통한 장례를 제안한다. 시신을 부식성 높은 알칼리성 화학약품이 든 통에 담그고 열과 압력을 가하면 몇 시간 만에 살이 모두 녹아 버린다. 그리고 그 용액을 하수구에 배출해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