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사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개인정보를 훔쳐 금융 거래에 부정 사용하거나 가짜 계좌를 만들어 자금 세탁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기를 치거나 피해자 이름으로 스팸 메일을 보낼 수도 있죠. 정교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에 이용하기도 합니다.게다가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최근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침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미 바이든 행정부가 인기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중국 소유주에게 비공식적으로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미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몇 달간의 정치적 논쟁과 위협 뒤 틱톡 앱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틱톡의 소유주의 주식 매도를 요구했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전면 사용 금지가 될 수 있다. 영국은 같은 날 보안 문제를 이유로 모든 정부 전자 기기에서 틱톡을 퇴출을 선언했다.미국에서 이러한 압력 행사는 틱
내달부터 만 24세 이하 국민이면 누구나 만 18세 미만 시절 웹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게시했던 본인의 개인정보 포함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다. 타인이 올린 게시물에 본인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마찬가지로 삭제가 가능하다. 또한 이미 서비스에서 탈퇴해 삭제 권한이 없거나 사업자가 폐업한 경우에도 검색 중지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4월 전체 회의에서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시행은 오는 4월부터이다.디
입사 면접에서 ‘인공지능(AI) 면접관’을 만난 후 불합격 통보를 받았던 취업준비생이라면 탈락한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하기 어려워 답답했을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기업에서 채용을 위해 AI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 정보주체인 입사 지원자가 요구하면 면접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인사·노무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채용 준비-채용 결정-고용 유지-고용 종료’ 단계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준수사항이 담겨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 개인정보
21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이 대단원의 막을 올린 가운데 유럽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카타르를 여행하는 스포츠 팬들이 대회 공식 행사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는데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독일과 노르웨이, 프랑스 당국은 최근 카타르 방문 시 꼭 깔아야만 하는 티켓 및 숙박 앱 하야(Hayya), 코로나19 연락 추적 앱인 에테라즈(Etheraz)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월드컵 기간 중 임시 신분증처럼 쓰이는 하야는 카타르의 최고유산전달위원회(Supreme Committee for
여러 개인의 각종 정보를 수집해서 가공하고 통계를 내서 금융회사나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데이터 브로커(정보 브로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가 25일(현지 시간) 전했다.‘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79%는 자신에 대해 수집하는 정보의 양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81%는 데이터 수집의 잠재적 위험이 잠재적 이득보다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데이터 브로커 사업은 국내에서 ‘마이데이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의 선두주자인 K사는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투중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신원 확인을 위해 안면 인식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우크라이나 부총리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인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우크라이나가 (안면 인식 제공업체인) '클리어뷰 AI'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해 그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통지하고 시신을 수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페도로프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사망한) 군인의 어머니에 대한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오세기 사무총장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말 전국 226개 기초지방단체 중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곳은 190개라고 밝혔다.이중 공공기관이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CCTV가 80만대를 넘어서고 있어 향후에는 CCTV가 집집마다 소유하고 있는 TV 가전수와 버금갈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최근 한 CCTV관련 보도에서 우리 국민이 외출과 동시에 CCTV에 노출되는 횟수가 80여회가 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이는 조지 오웰의 소설 에서 보듯, 현재의‘빅브라더’가 우리의 모든 동선
[파퓰러사이언스 기고]2016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단체 중 190개이며, 이는 전체 기초단체 중 84%에 해당된다.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우리나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설치, 운영에 대해 법률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권고 의견을 발표하였다.유럽에서는 GDPR(유럽 개인정보 보호법)에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익명 처리(실시간 마스킹)하게 촬영된 영상데이터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실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중요업
후오비 코리아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진행한 ‘제1차 자율규제심사’ 요건을 모두 충족해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2018년 4월 자체 자율규제안을 마련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 암호화폐 취급업자의 금전 및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규정, 자금세탁행위방지에 관한 규정, 시스템 안정성 및 정보보호에 관한 규정 등 평가 항목에 따라 후오비 코리아를 포함한 12개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자율규제 심사를 진행해왔다.자율규제 평가항목은 총 94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심사(28개 항목),
국내 최고의 토종 애드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이 개인 비식별화된 다양한 소스의 온·오프라인 사용자 및 행태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해 유의미한 정보로 만들어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결정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서비스를 독립 회사로 분사했다. 신임 대표에는 김대영 전 옐로디지털마케팅 사업총괄 이사를 내정했다. 김대영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야후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DSP 미디어큐브 사업을 총괄했다. 타겟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이끌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