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는 에디슨이 상업화에 성공한 이후 오랜 기간 빛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명된 지 180년이 넘는 지금 퇴출당하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이라 에너지 낭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좀 더 오래 사용되었지만, 종점이 가까워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구형 필라멘트 전구를 금지하는 조치가 발효된 것입니다. 앞으로 생산하는 전구는 와트 당 최소 45루멘 밝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거의 모든 필라멘트 전구가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에너지 절약적인 LED 제품이 빈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새로운 규정은 몇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미래형 미국 도시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추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지난 세기 미국이 자동차 혁명을 주도했듯이, 나는 중국이 아닌 미국이 항공 이동성에서 이 혁명을 주도하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그러나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미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교통의 미래라는 개념을 일축했다.지난 2017년 머스크는 블룸버그에 적어도 도시 여행을 위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23일 BBC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및 사무실 기기에서 틱톡 앱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EU 집행위 직원들은 사무용 장비는 물론 개인 기기에서도 틱톡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EU 집행부가 사이버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집행위는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중국 IT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중국 정부에 제공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0
모더나는 미 연방정부가 비용 지불을 중단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자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 제약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모든 사람들은 지불 능력과 관계 없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험 가입자들은 주치의를 통해서든 지역 약국을 통해서든 계속해서 무료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오는 5월로 예정된 미 연방정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이후에도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험금이 충분하지 않은 사
50년 전 마지막으로 달을 밟은 태양신 '아폴로'에 이어 여동생인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도 성공적으로 달을 향해 떠나게 됐다. 지난 1972년 아폴로17호를 마지막으로 멈췄던 인류의 달 여정이 다시 재개됐다.아폴로 프로젝트가 '위대한 도약'으로 지칭되는 발자국을 남기는 등 달 방문 자체에 의의를 뒀다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달 방문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16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을 실은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이날 오전 1시47분(한국시간 오후 3시47분) 미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하면서 인구 증가가 환경과 생태에 미칠 영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엔(U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구가 70억명을 돌파한지 11년만인 15일 80억명을 돌파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인구는 20세기 중반 크게 증가한 뒤 차차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유엔은 90억명에 도달하는데엔 1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2037년까지란 얘기다. 그리고 2080년까지 100억명에 도달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인구 증가세가 둔화한다고 해서 인구 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가 곧 개시된다. 오는 29일 발사되는 '아르테미스 1호'가 그 첫걸음.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복귀하는 것이다. 달이 과학적 탐구 대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헬륨-3, 희토류 등 값비산 자원의 보고라는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전선과 러시아, 중국 간의 우주 경쟁이 격화되는 움직임이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의 이름을 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우주협력 프로젝트다. 달 유인
트위터 인수를 추진 중인 일론 머스크가 인수가 완료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머스크는 ‘퓨처 오브 더 카’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트위터를 인수하려는 이유 중 하나로 ‘언론의 자유’를 강조해 온 머스크는 트럼프의 계정을 봉쇄한 트위터의 결정은 ‘실수’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영구 금지령을 되돌릴 것이며 나와 (트위터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인) 잭 도시는 의견을 같이 한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강조하는 것은 영구 금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지도 벌써 3개월 째다. 갈수록 미국인들은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러나 여름이 되어가면서 정부와 보건 당국은 아직 코로나 대유행의 절정은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5월 2번째 주 코로나 대유행 상황은 대략 다음과 같다.여러 주가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 6월 1일까지 미국의 일일 코로나 사망자는 3,000명에 도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지난 5월 1일은 5월4일 기준 미국 코로나 대유행 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날이었다. 이 날의 일일 사망자 수는 2,909
대부분의 몽골인들은 유당불내증(선천성 젖당분해효소결핍)이다. 그러나 그들은 매일 유제품을 먹는다. 신비로운 박테리아 때문일지도 모른다. 후브스굴 호수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한참 떨어져 있다.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몽골 내에 있기는 있다. 무려 13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그걸 견딜 수 없다면 프로펠러 항공기를 타고 무룬 마을까지 날아간 다음, 그 곳에서 자동차로 갈아타고 비포장도로를 3시간 동안 달려 하트갈 마을로 가라. 하트갈 마을은 후브스굴 호수 남안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
돌아온 초음속 여객기콩코드 여객기가 마지막 비행을 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 신세대 초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미 공군 사관학교의 항공학 연구 센터의 통제실은 비교적 조용했다. 블레이크 숄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뜨겁게 흥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두터운 콘크리트 벽과 유리벽이 제네럴 일렉트릭 J85-15 제트 엔진의 엄청난 소음을 들리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이 엔진은 T-38 훈련기를 비롯한 여러 군용기에 쓰이고 있다. 강철제 실험대 위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이 원통형의 엔진은 맑은 여름 하늘
세계 지도자들은 이번 주 폴란드의 카토 비체에서 개최되는 주요 유엔 기후 변화 회의 인 COP24를 위해 회의를 갖었다. 그들은 섭씨 2도 이하의 온난화를 유지하려는 2015 년 협정 (파리 협정)을 위한 이행 계획을 작성 중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은 미국을 파리에서 끌어 냈기 때문에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든 미국은 자유롭지 못하다. 아래는 컨퍼런스 주요 내용이다. Thursday, December 13 At this point, the talks’
대법관 지명자 브레트 카바나우, 그는 주요 과학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과거 사건 6건에 대한 그의 판결을 보면 알 수 있다.지난 7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안소니 케네디 대법관의 후임으로 브레트 카바나우를 임명했다. 카바나우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D.C. 연방 순회 항소 법원에 배치되어 그 곳에서 12년을 근무한 인물이다. 카바나우는 그 곳에서의 임기 동안 기업에 유리하고 정부 기관에 불리한 판결을 많이 해 왔다. 그는 사설을 통해 기후 변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법적인 결정은 의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미국 환경보호청 프루이트가 보호청장이 교체된다. 신임 청장 앤드류 휠러의 신중함이 환경보호청 해체를 가속화할 듯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위터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청장 스코트 프루이트가 사임했다. 그렇다고 환경보호청이 현재의 규제 철폐 움직임을 그만둘 것 같지는 않다.부청장 앤드류 휠러가 7월 9일부터 청장 대리를 맡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7월 5일 오후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프루이트 청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앤드류가 환경보호청의 위대하고 장구한 정책
[파퓰러사이언스 이동훈기자] 지난 6월 백악관 관료들은 새로운 우주 정책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의 주안점은 갈수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위성 관리였다. ‘우주 정책 지침 3’은 우주 쓰레기의 피해를 줄이고, 우주 교통 추적과 관리를 하기 위한 일반 지침을 제시했다. 이 소식은 미국 우주 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발표됐다. 그러나 우주군 창설을 원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발표로 인해 얼마 못가 묻힌 감이 있다.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것은 2017년 6월 미국 우주 위원회가 복구된 이후 현 행정부가 내놓은 3번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트워터에 의하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은 트위터 상에서 글로벌 35개 매체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회담이 확정된 6월 1일부터 회담 다음날인 6월 13일까지 400만 건의 트윗이 쏟아지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의 만남에 주목했다.분당 트윗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트윗이 몰렸던 화제의 순간은 오전 10시 4분 경 두 정상이 만나 악수하던 순간으로 분당 5,200건의 트윗이 전세계에서 발생했다. 이어 산책, 합
[장순관 기자]상대성이론은 자연법칙이 관성계에 대해 불변하고, 시간과 공간이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현대물리학의 중요한 이론이다.상대성이론을 거론하면서까지 북미회담을 국내정치에 접목시키는 것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때문이다.역사적인 사건이 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후 8시22분경(한국시간 오후 9시22분)에 김 위원장은 오후 2시36분경(현지시간·한국시간 3시36분)에 각각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019년 예산안에는 연구 예산이 크게 깎여 있었다. 물론 의회가 이 예산안을 통과시켜줄 것 같지는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이 발언에 문제가 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이를 두고 트위터에서 이렇게 비아냥거렸다. “정부 기구의 과학 예산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미국을 다시 약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오늘날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지만 NASA는 하마터면 태어나지 못할 뻔 했다. 냉전의 전성시대에도 우주 탐사는 큰 논쟁을 불러 일으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 중 4위에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리스트에서 국가 정상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전임자가 부패 혐의로 투옥된 불운한 상황에서 취임했지만, 빠르게 공정 경제를 위한 개혁에 착수했다"며 “최저임금 인상·건강보험 확대·재벌 영향력 제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어 “남북 간 화해의 서막이
알파 센타우리와 베타 센타우리붉은 동그라미 속의 천체가 프록시마 센타우리다.지난해 12월 초, 지는 NASA가 알파 센타우리를 탐사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했다. 아직은 구체성이 미약한 계획이지만, NASA는 2069년에는 뭔가를 발사하고자 한다. 2069년으로 정해진 것은 왠지 뜬금없어 보인다. 그러나 생각없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NASA의 예산안을 정할 때 텍사스 주 하원의원 존 컬버슨은 NASA에 2069년에 알파 센타우리 탐사 임무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 역시 생각 없이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