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야, 아스트라제네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하면 이런 질문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건 이 두 종류뿐이기 때문이다. 최근 새로운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도 다양한 백신을 선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롭게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3종에 대해 알아봤다.아스트라제네카 판박이 ‘얀센’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새롭게 ‘얀센’ 백신 공급이 시작됐다. 얀센은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전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폐섬유화증’이란 질병이 대중에 알려진 바 있다. 이처럼 유해 화학물질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있지만, 특별한 이유도 없이 폐가 굳어지는 ‘특발성 폐섬유화증’도 있다. 이처럼 폐섬유화증은 뚜렷한 치료법을 찾기 어려운 난치병이다. 대증요법으로 면역억제제나 호르몬 치료 등이 진행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꾸준한 치료가 어렵고 재발도 잦다. 국내연구진이 폐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연세대의과대 윤호근·손명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의 폐 기관지속 상피세포의 일종인 ‘클럽세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한승용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승용 교수가 초소형·초경량 무절연 고온초전도자석을 개발하고, 직류 자기장 세계 신기록을 달성해 전기전자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초전도자석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한승용 서울대 교수는 “이번
2019년 1월 13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진흙 화산이 배출하는 온실 가스를 측정하던 위성 는 뜻밖의 발견을 했다. 화산 정상 바로 남쪽 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 가스가 화산의 화염 속으로 섞이고 있었던 것이다. 전자렌지만한 의 운용사인 몬트리올 소재 기업 ‘GHG샛’의 최고경영자이자 공동설립자인 스테판 제르맹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이었다”고 말했다. 그 메탄 가스의 출처가 궁금했던 제르맹과 동료들은 현장 사진을 분석한 결과 가스 시설 가 그 출처임을 알아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파이프라인인
지구는 극한의 공간인 우주 속의 온화한 오아시스다. 우주 공간의 천체 중 중성자성보다 더 지독한 것은 찾기 드물다. 중성자성은 일정 질량의 항성이 죽으면 생겨난다. 이 항성들의 핵이 수축되면서, 질량은 태양의 수 배인데 직경은 도시 하나 정도밖에는 안 되는 천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 즉 밀도 낮은 전자에 둘러싸인 밀도 높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형태의 원자는 사라진다. 중력으로 인해 원자 중심부는 붕괴되고 중성자들 간의 밀도는 높아진다. 이 상태에서 질량이 더 높아지면 중성자성은 블랙홀로 진
KAIST(총장 신성철)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라이스 대학 매튜 베넷(Matthew Bennett), 휴스턴 대학 크레시미르 조식(Kresimir Josic)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합성생물학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들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발견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10월 14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Long-range temporal coordination of gene expression in syn
최초의 미국 우주비행사는 튜브로 음식을 먹었다. 이후 아폴로 계획에 참가한 우주 비행사는 그보다는 좀 더 맛있는 동결건조 식량을 먹었다. 오늘날의 여행자들과 사무원들이 먹는 즉석 식품은 우주 식품들의 후속 식품이다. 아래에 설명한 식품들은 2,000칼로리의 열량을 갖추고 있어 비상식량이나 캠핑 식량으로 제격이다. 음료수분말 펀치는 물에 타면 잘 풀리지 않고 덩어리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네이처 리스토어 오가닉 포머그래닛 주스 파우더의 타피오카 분말은 물에 넣었을 때 잘 풀린다.스낵 와일드 조라 오리지널 미트 앤 베지 바스는 대추야자,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살아있는 세포와 형태 및 기능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스스로 에너지 대사활동을 하는 인공세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관우 교수의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7월은 복제 양 돌리의 탄생과 국내개발 신약1호 항암제 '선플라 주'가 등장한 달로 생명공학 발전에 역사적인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통해 최고성능을 갖는 지방산과 지방산 유도체로 전환하는 미생물 균주와 발효 공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나라의 경우 석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경문제 해결과 원유 대체를 위해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반 재생에너지의 생산이 필요하다. 이에 재생 가능한 자원 기반 바이오 연료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그 중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연료인 바이오 디젤이 있다. 바이오디젤은 주로 식물
세상에 모래가 부족할 일은 없어 보인다. 모래는 해안에도 강안에도 땅 속에도 있다. 모래의 주성분인 실리카는 지구에서 두 번째로 흔한 물질이다.그러나 모래의 세계적 수요는 매우 높다. 그리고 땅 속이나 물가에서 퍼오는 모래의 공급은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모래를 두고 폭력을 동원한 분쟁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콜로라도 대학교 보울더 캠퍼스의 극지 및 알프스 연구소의 물리 지질학자인 메트 벤딕슨은 “인도에서는 모래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소름이 돋는다. 모래는 특정 지역에서는 이렇게 큰 분쟁을 불러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정확한 암세포 DNA 변이 분석을 도와주는 검증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팀이 암 조기 진단을 위한 매우 낮은 비율의 암세포 DNA 변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오류 검증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2003년 4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했던 인간 유전체 분석이 2006년 차세대 염기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최현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최현용 교수가 레이저를 이용해 스핀과 밸리 두 개의 양자 정보를 변환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이를 검출하는 데 성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전자는 전하뿐 아니라 스핀(spin), 밸리(valley) 자유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이전까지 모든 반도체
어떻게 해야 자율주행 자동차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2018년 3월 18일, 당시 49세이던 일레인 허츠버그는 아리조나 주 템피 시에서 길을 건너다가, 시속 63km로 달려온 볼보 SUV에 사고를 당해 죽었다. 매년 그녀처럼 자동차 사고로 죽는 미국인은 수천 명이나 된다. 하지만 한 가지 매우 현대적이고도 특이한 점이 있었다. 그녀를 죽인 볼보는 인간 대신 컴퓨터가 운전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으킨 사망 사고가 다른 사망 사고보다 더 비극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이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데 대한 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호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종호 박사가 상용화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른 연료전지보다 발전효율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는 수소 이온을 전달하는 세라믹 전해질로
걸 그룹 여자친구가 ‘더쇼’ 1위를 차지했다.22일 방송된 SBS MTV 음악방송 '더쇼'에서 아스트로의 'All Night', 여자친구의 '해야', 이민혁의 'YA'가 ‘더쇼’ 1위 후보로 올랐다.이날 1위를 차지한 여자친구는 "버디 너무 고맙다. 올해 시작부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여자친구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두 번째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존 앨범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결과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2년 전 이 시기 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신희섭, 이창준) 허원도 교수 연구팀(KAIST 생명과학과)이 신호전달 스위치단백질의 활성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살아있는 생쥐의 신경세포 활성화를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미 많은 연구팀들이 연구주제로 삼고 있는 신호전달 스위치단백질의 대표격인 small GTPase은 세포의 이동·분열·사멸과 유전자 발현 등에 관여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면 세포의 기능 조절이 가능하다.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그간 연구 노하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19년 1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이용재 교수를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용재 교수가 광물학에 기초한 지구 내부 연구를 통해 지각판이 충돌하는 땅속 깊은 환경에서 그동안 지표에서는 관찰된 적 없는 초수화 점토광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의과학대학원 이정호(41) 교수가 ‘2018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자인 이정호 교수는 후천성 뇌 돌연변이에 의한 난치성 뇌전증의 발생 원리와 치료법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 성과를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지에 2015년·2018년에 게재했다.또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난치성 뇌전증의 유전 병리학적 진단기준을 세우는 세계 뇌전증학회 핵심위원으로 참여해 국제기준을 만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작년 8월에는 악성 뇌종
'뮤직뱅크'갓세븐이 레드벨벳을 꺾고 1위에 올랐다.1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갓세븐이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갓세븐은 레드벨벳과 1위 후보에 올라 '미라클'로 정상을 차지했다.갓세븐은 홍콩 MAMA 출연으로 인해 '뮤직뱅크'에 불참했다. MC 케이는 "트로피는 갓세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14U(원포유), 데이식스(DAY6), 엑소(EXO), JBJ95, NCT 127, 더보이즈(THE BOYZ),
'2018 MAMA PREMIERE in KOREA'가 오늘(10일) 시작된다.'2018 MAMA'는 10일 오후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됐고 본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이날 시상식 라인업에는 호스트 정해인을 비롯해 워너원, 스트레이키즈, 김동한, 형섭X의웅,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 아이즈원, (여자) 아이들, 프로미스나인, 네이처, 공원소녀, 하온, 빈첸 등이 이름을 올렸다.해당 방송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유튜브, V라이브,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