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고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나 그 기원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NASA의 카시니 탐사선이 2017년 9월 소실되기 직전 지구로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보내오면서 그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토성의 고리는 토성보다 훨씬 젊다고 한다. 만들어진 시간이 1천만 년~1억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성의 나이는 45억 년이다. 즉 토성은 이제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고리 없이 지냈고, 고리가 생긴 것은 지극히 최근이라는 얘기다
마리화나가 폐에 끼치는 영향은 누구도 정확히 모른다.마리화나 흡연이 인체에 해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난 10월 캐나다는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다만 그 구체적인 판매 방식은 13개 주 및 준 주 정부의 자율에 맡겼다. 이제 캐나다 전국의 마리화나 사용자들은 마리화나의 합법적인 구매 방식이 어떻게 정해질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의문을 품는 사람들은 그 뿐만이 아니다. 연구자들 역시 이러한 정책이 공공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려고 한다. 특히 마리아나의 기본 복용법인 흡연 방식이 공공보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려고
하이퍼루프하이퍼루프 캡슐은 지하 공압 튜브 속에서 자기 레일을 따라 음속으로 가속한다. 엘론 머스크는 2013년 하이퍼루프 구상을 밝히며 이를 콩코드 여객기와 레일 건의 혼혈로 표현했다.머스크는 여러 단체가 공동 연구할 경우 하이퍼루프의 성공 확률은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오픈 소스로 진행했다. 또한 다행히도 여러 필수 하드웨어들이 이미 존재했다. 알루미늄 레일을 따라 캡슐을 추진할 전기 모터, 부양 효과를 낼 자석, 터널의 공기를 없애 마찰이 거의 없는 환경을 만들 재래식 진공 펌프 등이 그것이었다.유망한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LS전선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13일 본
제4회 연례 페닌슐라 클래식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The Peninsula Classics Best of the Best) 수상작으로 시대를 통틀어 아마도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중 하나인 1937 알파 로메오 8C 2900B 베를리네타(1937 Alfa Romeo 8C 2900B Berlinetta)가 페닌슐라 파리(Peninsula Paris) 호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세계 정상급 경연대회에서 놀랄만한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 수상작 8대가 경연을 벌인 가운데 알파 로메오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자동차
지구는 곤충들의 별이다. 곤충의 종 수는 최대 3천만 종, 개체 수는 1000경 마리에 달한다. 곤충은 동물 세계의 다른 어떤 종보다도 많다. 그렇다면 과학 교과서에서도 곤충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에게 생물학적 과정과 생물학적 다양성을 잘 가르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에 실린 연구에서는 곤충과 생물학 개론서에 대한 냉정한 사실이 나와 있다. 즉, 책에 곤충 얘기가 많이 실려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곤충은 먹이 사슬에서
Cambridge Healthtech Institute가 주최하는 분자의학 컨퍼런스, Molecular Med Tri-Con 2019가 2019년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Moscone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제26회 International Molecular Medicine Tri-Conference에는 Drug Discovery, 의약품 개발, 진단법 연구자 등 3700여명의 인사가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다.5일간 개최되는 2019년 Tri-Conference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제 76회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드라마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은 라미 말렉.수상 후 라미 말렉은 깊은 감격을 표하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있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퀸에 대한 찬사도 빼놓지 않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드라마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제76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6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산드라 오는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로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수상 후 산드라 오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한국어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한국에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한 산드라 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
소재의 내화성을 입증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실험을 위해 모든걸 불태우지 않으면 실제와 같은 화재를 일으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국립 표준 기술원의 연구자인 새뮤엘 맨젤로는 그가 (정식 명칭은 NIST 화염 발생기이다)이라고 부르는 장비의 개발에 참여했다. 개발자들은 직경 30cm, 높이 1.65m의 관 모양 용기 안에 나무 조각을 넣었다. 그리고 이 나무 조각에 프로판 버너 2개로 불을 붙인다. 실험자들은 일본 쓰쿠바에 있는 세계 유일의 화재 연구용 풍동 시설과 협력해 초속 10m의 불바람을
영화 '로마의 휴일'이 오늘(5일) EBS 특선영화로 방영 중인 가운데, '로마의 휴일' 남자 주인공 그레고리 펙이 화제다.개봉 당시 그레고리 펙은 강한 인상을 주는 체격과 부드럽고 잘생긴 외모로 세계적인 대스타로 올라섰으며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그는 1916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펙은 약사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UC버클리 의대에 진학했지만 대학생활을 문학과 연극반에서 보냈다.1944년 ‘영광의 나날’로 데뷔한 그레고리 펙은 같은 해 출연한 두 번째 영화 ‘천국의 열쇠’로 첫 아카데미상 후보
태양과 바람이 없으면 많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다. 화석 연료를 버리고 대체 에너지를 발전 에너지로 사용하려는 데 큰 장애물이다. 그러나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 자동차들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기 힘든 날에 전기 자동차의 잔여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그 반대급부로 나중에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전기를 일정량 공급해 주는 방식을 쓸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낮에 운전자들이 일을 할 때는, 차량은 태양에너지 발전소 등에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그리고 집에 주차되어 있을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화제다.2015년 6월 개봉한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천㎞를 가로지르는 단층대 이름인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는 1906년 약 1천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학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영화는 이곳의 단층이 무너지면 미국 전역으로 지진이 전파될 수 있다는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재난 블록버스터다.로스앤젤레스 소방구조대의 헬기 조종사 '레이 게인즈'(드웨인 존슨)가 아내 '엠마
배우 최희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최희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으며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최희서의 최종 학력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공연예술학과이며 5개 국어를 하는 엄친아 배우다.그는 KBS 영상공모전에 직접 촬영과 대본, 내레이션까지 참여한 다큐멘터리가 뽑혀 방영된 적도 있어 다재다능한 면을 보여준 바 있다.한편 최희서는 박열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발도메로 올리베라는 소년 시절 필리핀 마닐라만 옆에 살았다. 집 근처에 생긴 웅덩이에서 청자고둥 껍질을 집어올리곤 했다. 하지만 그는 그 어린 시절에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살아 있는 청자고둥을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뾰족 모자처럼 생긴 마법사 청자고둥에게 쏘인 자리는 엄청나게 부풀어 오른다. 꽃잎 모양의 소용돌이 장식을 한 튤립 청자고둥에게 쏘이면 시야가 흐려지고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침이 나온다. 페르시아 양탄자처럼 생긴 청자고둥을 잘못 만지다가 독에 쏘이면 몇 분 내로 심장 마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LA를 굽어보는 말라붙은 가파른 하상 위에 서 있었다. 남서쪽에는 LA 헐리우드 힐스까지 뻗어 있었다. 그 풍경은 그 날의 하늘만큼이나 맑았다. 그러나 존스는 그 모습 속에서 엄청난 재해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녀는 아래쪽의 채석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걸으며 “여기에 남 캘리포니아의 문제가 숨어 있다. 지진으로 인해 산맥이 생기지만 산맥이 내리는 빗물을 머금으면서 풍화작용을 일으켜 또 깎여나간다.”고 말했다. 즉, 지진은 산맥을 만들고 비는 산맥을 없앤다는 것이다. 존스는 계곡 속 건강한
초인공 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스카이프의 공동 설립자인 얀 틸린은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일을 막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마라'는 파퓰러사이언스에서 주장했다. “35억 년 전, 진흙탕 속에서 어느 분자가 스스로를 복제함으로서 지구상 모든 생명의 시조가 되었다. 400만 년 전, 유인원의 두뇌 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5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생겨났다. 1만 년 전 문명이 생겨났다. 500년 전 인쇄술이 발명되었다. 50년 전 컴퓨터가 발명되었다. 그
물리학자 오구리 히로시와 불교학자 사사키 시즈카가 만나 인간 세계를 고민한다. 초끈이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오구리는 석가의 가르침에 따라 세계를다시금 바라보는 일은 과학자 자신에게도 생각하는 훈련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사키의 말에 따르면, 석가는 이미 2500년 전에 ‘우주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세계관이우리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을 꿰뚫어 보았다. 우주물리학과 불교가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는 결국 인간 탐구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과 종교의 이해는 “세상중심은 나야 나”라고 외치는 지구인들에게 자기 중
가수 장기하가 신곡 녹음 에피소드를 언급했다.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장기하는 "이번 앨범 수록곡 키워드를 보니 '혼자'였다. 혼자 어딘가 가서 녹음을 해야겠다. 사막 한복판에서 녹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꽂혔다"라고 말했다.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조슈아트리라는 국립공원이 있다. 그곳에 갔다. 일주일 동안 9곡 중 8곡을 녹음을 해왔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바람 소리를 막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바위 뒤에 숨어
방화 건물완전 방화가 되는 건물은 없다. 그러나 콘크리트, 대리석 등 불에 견디는 재질을 내화 지붕, 굴뚱 뚜껑, 망사 등과 함께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방화 성능을 기대할 수는 있다. 재난 방호 디자인 연구의 선도자인 로스 앤젤레스 게티 센터의 설비 부장인 마이클 로저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등 산불이 잘 나는 지역에서는 잔디밭 외곽부터 방화에 신경 쓰고 있다. 산불은 마른 식물을 통해 퍼져나가므로, 각 가정에서는 잔디밭의 식물을 잘 다듬어야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백만 리터 들이 물탱크는 일반 가정의 화재 진압용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