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어떨까? 이번 주말에는 물리학을 사랑하는 과학자의 마음을 통해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40여 년 전, 십대 시절 물리학과 사랑에 빠졌다는 저자의 고백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좀처럼 다가가기 쉽지 않은 과목인 물리학, 무엇이 과학자 짐 알칼릴리로 하여금 평생토록 물리학을 ‘사랑하게’ 만들었을까?알칼리리는 몇 가지 이유를 꼽는다. 우선 자신이 물리학에 다소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고 나니 더 좋아지기도 했다는 솔직한 고백을 시작으로, 퍼즐 풀이와 상식을 재미있게 섞어놓은 듯하고 자연과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규모도 커지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세계 2위의 재보험(보험회사를 위한 보험) 회사인 ‘스위스 리’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자연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총 2700억 달러(약 326조 6000억 원)에 달한다고 이 30일(현지 시간) 전했다.이에 따르면 홍수, 산불,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만 148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590억 달러의 손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가 세계적으로 이토록 기승인 이유는 두 가지다. 전염성이 대단히 강한데다 사망률 역시 적지 않아 대응이 불가피하다. 의료적 대응법도 당연히 두 종류인데, 백신으로 전염성을 낮추고 치료약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공교롭게도 백신과 치료약이 모두 없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존해야 했다. 1년 반 이상 시간이 흐르며 여러 종류의 백신이 개발, 보급되기 시작했다. 최근 감염률이 한풀 꺾이는 추세다. 그렇다면 막상 감염된 사람이 기댈 수 있는 ‘치료약’ 개발 상황은
지난 20여 년간 우리는 위성을 사용해 지구의 빙원을 관찰하면서, 기후 변화로 인한 빙원의 감소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지구의 극지방이 영겁의 지질학적 시간 동안 보여 준 변화를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때문에 지질학자들은 빙원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 수중을 탐사하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빙하가 육상에서 풍화 작용을 일으켜 골짜기와 자갈밭을 만들 듯이, 빙붕이 해저에 흔적을 남기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왔다. 현재는 첨단 소나 기술로 해저 지도를 만들어, 그 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남극 앞바다의 라센 대륙붕에서 연구
[땅으로 돌아가라1 에서 계속] 토지는 원래 탄소를 원한다. 식물은 공기 중의 탄소를 빨아들이고, 뿌리를 통해 땅 속으로 내보낸다. 이 탄소는 땅 속 미생물들의 먹이가 된다. 미생물들이 동식물의 시체에 모여 뜯어먹고 배설한 것들이 모여 부식토를 만든다. 어두운 색깔의 무른 이 부식토의 탄소 함량은 50~60%에 이른다. 영양소와 수분이 잔뜩 함유된 부식토는 땅을 천년 이상 안정시킬 수 있다.초기 농업은 이러한 자연의 순환을 거의 방해하지 않았다. 1만 년 전 동남아시아 수렵채집인들이 기르던 닭들은 숲 속에 가서 바나나, 망고 등을
매년 3월, 기념일 가 돌아오면,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사람들은 24시간 동안 침묵을 지킨다. 는 힌두력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모든 가게와 기업은 문을 닫고, 거리와 해안에도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다. 항공 및 해상 교통도 이 날은 쉰다.2017년 3월, 해양학자들은 이 진귀한 기회를 이용하고자, 물속에 6개의 수중 청음기를 넣어 하루 동안 인간의 소음이 없는 바다의 소리를 녹음하고자 했다. 학자들은 새우가 먹이를 물어뜯는 소리, 물고기들이 끙끙대는 소리 등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사람들은 바다가 고요할 거라고
대부분의 번개는 만들어진 구름 속에서 튕길 뿐이다. 그러나 구름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강한 전하를 지니고 있는 번개는 엄청나게 큰 천둥소리와 함께 관측자들의 경이와 두려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수십 명이 낙뢰로 죽는다. 번개의 수명은 보통 몇 분의 1초밖에 되지 않는다. 그 짧지만 굵은 일생을 분석해 보자.튕기는 전자쇼는 적란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곳에서 얼음 입자들이 고속으로 충돌하면 서로의 전자를 빼앗게 된다. 그 결과 양전하는 구름 맨 위에 매달리게 된다. 음전하는 구름 중간 부위에 축적된다. 방전양전하와 음전하
그룹사운드가 없어도 폭풍 연주가 가능하다.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락 스타들은 장비를 대신 옮겨 줄 스탭들이 있다. 그러나 인기 없는 뮤지션들은 그런 스탭들이 없다. 펜더의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는 다양한 어쿠스틱 액스와 전자 액스를 모방할 수 있다. 플러그를 연결하고 기타를 치면 3개의 전자 픽업이 현의 진동을 음향 신호로 변환, 기타 본체가 내는 자연음과 혼합한다. 5개의 사전 설정 중 하나를 고르면 윌리 넬슨의 컨츄리 리듬에서부터 조니 라모네의 파워 코드까지 무엇이든 재현할 수 있다.플러그드 상태에서 두께 4.4cm의 이 악기는
굴이 개척하는 신세계지구의 모래사장을 보호하는 일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인 중 1/3이 해안에서 80km 이내에 살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이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폭풍과 해수면 상승으로 대륙의 연약한 가장자리가 사라져 간다. 사람들이 살 땅도 그만큼 없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지역 공동체들은 주요 지점에 연체동물을 배치하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공학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수면 아래굴에게 인간이 끼친 피해를 없애면 다른 자연물에 인간이 입힌 피해도 줄일 수 있다. 굴 한
도시의 나무들은 공기와 건강을 주고, 전기 요금도 낮춰준다. 그러나 이것 역시 줄어들고 있다. 일부 선진적인 도시들은 도시의 나무를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볼티모어의 거리를 걷다가 머리 위를 보면 부채 같은 은행잎과 루비색, 붉은 진주색의 버찌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게 보인다. 이는 진 데산티스가 평생을 바쳐 이룩한 결과물들이다. 올해 57살인 그는 토요일에 모자를 쓰고 나와 나무를 심었다. 지역 녹화 전문가인 데산티스의 경력은 치료로부터 시작되었다. 볼티모어 토박이인 그는 어린 시절 일부를 로스 앤젤레스에서 보냈다. 그의 새아
도시의 보도와 차도는 빗물이 통과할 수 없는 재질로 되어 있다. 폭풍우가 몰고 온 많은 물이 빠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기습 침수가 일어나 큰 피해가 발생하곤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덴마크 건축 회사인 트레디예 나투르는 클라이밋 타일을 개발했다. 모듈형 도로포장 시스템인 이 제품은 물을 배수시킬 수 있다. 외관은 다른 제품과 비슷하지만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 있어 물을 빨아들인 다음 수평으로 나 있는 배수로로 내 보낸다. 이 시스템은 지붕, 도로, 주차장에서 물을 빨아들여 인근의 흡습성 높은 땅(정원이나 공원 등)으로 내
끊임없이 변하는 기온과 습도는 도로에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고 위험할 정도로 균열이 심해지지 않으면 균열이 있는 줄도 모른다. 하지만 도로가 자체 보수 능력을 갖고 있다면 어떨까? 과학자들은 균열 자체 보수 도로를 실험하고 있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에릭 슐라겐은 아스팔트 도로에 스틸울 섬유 매트릭스를 설치, 도로 표면을 도체로 탈바꿈시켰다. 균열이 생기면 정부에서 큰 자석이 달린 트럭을 주행시키고, 이 자석과 스틸울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균열을 메꾼다는 것이다.네덜란드에서는 슐라겐의 방법을 10여 개의 도로에 사용하고 있다.
Q: 유치원생, 초등학교 5학년생, 고등학생 육상 스타, 올림픽 육상 선수가 운동장에서 달리면서 음식 따먹기 게임을 하려고 출발선에 서 있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나게 큰 폭풍이 몰려오고 시작했다. 이들이 안전지대로 들어가려면 상태가 매우 안 좋은 다리를 건너야 한다. 그런데 이 다리는 한 번에 두 사람밖에 건널 수 없다. 3명 이상이 다리 위에 올라가거나, 폭풍이 몰아치면 다리는 끊기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검은 먹구름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 버렸다. 다행히도 유치원생의 가방에는 손전등이 있어서, 앞을 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화제다.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재패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동명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아키라'는 1988년 일본 개봉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이후 미국과 유럽에 소개되면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연 이정표로 평가 받았다.특히 '아키라'가 보여주고 있는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작화와 연출은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손꼽는 필수적인 것.국내외 SF계의 거장 감독들에게 교과서로 불리는 등 수년이 지난
2017년 허리케인 하비는 엄청난 재앙이었다. 미국 내 상당 지역은 폭풍으로 인해 단전 및 침수가 될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건축사들은 이에 주목하여, 물 위에 뜨는 새로운 집을 만들고 있다. 집을 침수로부터 지키는 방법 중에는 집을 움직이는 방법도 있다. 네덜란드 건축가 코엔 올투이스는 네덜란드, 두바이, 중국에 물 위로 떠서 범람으로 인한 침수를 피하는 집을 설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유압 체계를 사용해 물 위 12m 높이로 집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 또한 시속 250k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수미네 반찬' 김수미 동태탕이 화제다.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집에서 만들기 쉬운 반찬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동태를 이용해 동태탕을 만들었다. 무와 멸치 등으로 육수를 내고, 양념장과 동태 등을 넣은 뒤 한소끔 끓여냈다.여기에 콩나물까지 얹은 뒤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동태탕을 완성했다.김수미표 동태탕의 맛에 감탄한 장동민은 “너무 시원하다”며 감탄했다.이어 최현석은 “예전에는 동태탕을 많이 먹었는데 요새는 많이 없는 거 같아 아쉬웠는데 여기서 먹어서 정
'미우새' 배정남이 드디어 할머니와 만났다. 그는 할머니를 만나기 직전부터 폭풍오열했다.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차순남 할머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다.그는 기다리는 내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차순남 할머니가 들어서자 폭풍오열했다.차순남 할머니는 배정남을 본 후 "잘 됐다며"라고 말했다.배정남은 "기억 나느냐"라고 물었다.이어 할머니는 "보고싶었다"라고 말했다.이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LA를 굽어보는 말라붙은 가파른 하상 위에 서 있었다. 남서쪽에는 LA 헐리우드 힐스까지 뻗어 있었다. 그 풍경은 그 날의 하늘만큼이나 맑았다. 그러나 존스는 그 모습 속에서 엄청난 재해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녀는 아래쪽의 채석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걸으며 “여기에 남 캘리포니아의 문제가 숨어 있다. 지진으로 인해 산맥이 생기지만 산맥이 내리는 빗물을 머금으면서 풍화작용을 일으켜 또 깎여나간다.”고 말했다. 즉, 지진은 산맥을 만들고 비는 산맥을 없앤다는 것이다. 존스는 계곡 속 건강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핵인싸' 용어가 총출동한다.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5회는 ‘넌 내 세상의 중심’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이날 방송에서 설수대는 가요계 핵인싸 샤이니 키 삼촌과 만났다.이날 설아-수아-시안-이동국은 샤이니 키 삼촌을 집으로 초대했다. 바로 인싸로 거듭나기 위해서인 것.인싸란 ‘아웃사이더’의 반대말 ‘인사이더’ 줄임말로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통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주도하며 신조어에 능통한 사람을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주안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소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물"이라는 글과 사진을 오렸다.공개된 사진에는 김소현의 아들 주안이의 모습이 담겨있다.주안이는 과자통을 안은 채 먹방을 즐기고 있다. 행복해보이는 그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주안이는 과거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 바 있다. 이전보다 훨씬 늠름해진 모습이다.그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너무 귀여워요" "오랜만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소현은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