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3일 다누리의 시운전 운영 기간 1개월 동안 다누리가 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다누리는 지난해 8월 5일에 발사되어 12월 27일 달 상공 약 100km 임무궤도에 진입한 후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시운전에 들어갔다. 시운전 운영 기간 중 임무궤도에서 달 표면과 지구를 촬영했다. 우리나라는 다누리를 통해 처음으로 달에서 달 표면을 촬영하게 되었다.다누리는 달 표면의 레이타 계곡, 비의 바다, 폭풍의 바다를 지날 때 항우연이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은 1일, 2023년 2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이하 광주과기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매달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1명 선정하여 수여한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된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송영민 교수가 농게 눈을 모방한 새로운 카메라를 개발하여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이미징 센서와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기기 등에 필요한
피뢰침이 발명된 것은 18세기의 일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연의 머리 위로 길쭉한 막대가 튀어나오도록 만들어 하늘로 날렸고 번개가 연줄을 타고 벤자민의 손에 도달했을 때 그의 뇌리에 피뢰침의 아이디어가 번뜩였다. 그러나 피뢰침은 처음 발명된 그때로부터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피뢰침은 일반적으로 금속 케이블과 금속 막대를 땅에 직접 고정하는 형태이다. 이 간단하고 확장 가능한 장치는 종종 태양 표면보다 5배 더 뜨거운 번개를 전하가 안전하게 소멸될 수 있는 대지로 유도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뢰는 매년 기반 시
블루마블(Blue marble)은 1972년 인류가 받은 축복 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블루마블은 7일(현지시간)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아폴로17호 우주 비행사들이 찍은지 50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 일찍 달을 향해 출발한 NASA의 우주 비행사 유진 진 서넌, 로절드 에반스, 해리슨 슈미트는 지구와 약 4만5000킬로미터(2만8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돌아보며 셔터를 눌렀다. 핫셀블라드 카메라와 자이스 렌즈를 사용했다. 누가 셔터를 눌렀는가에 대해선 서로 부인해 확인하기 어렵다. 우주의
지난 11월16일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오리온' 탐사선이 달을 지나 지구로 돌아오고 있다.한 발 앞서 지난 8월5일 발사된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는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지구에서 약 44만㎞ 떨어진 곳에서 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올 하반기 달을 향해 발사된 두 우주선의 비행 기간 차이가 약 25배에 달한다. 다누리와 오리온의 비행 방식은 어떻게 다른 걸까. ◇오리온, 지구 귀환 기동 시작…다누리, 지구서 44만㎞ 떨어진 곳에서 항해 중오리온은 비행 16일 만인 지난 1일
해충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40%를 못쓰게 만든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해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2200억달러(294조원)에 달한다. 해충 방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어떨까?24일 CNN은 살충제 남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AI 포충기(insect trap)를 소개했다. 슬로바니아 기업 EFOS의 자회사 트랩뷰가 개발한 '트랩뷰'(Trapview)는 해충을 포집해 종류를 판별하고 기상 데이터를 근거로 확산 가능성을 예측하는 장치다. 트랩뷰는 페로몬으로 곤충을 끌어들여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미국의 두 번째 달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발사됐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전에 없는 달탐사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이 계획에는 새로운 실험과 새로운 착륙 장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모든 것은 다음 새로운 세대 우주비행사들로 이어지게 된다.아르테미스 역시 70년 이상 진행된 앞선 프로젝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달 표면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옛)소련, 중국 세 나라뿐이다. 미국의 ‘아폴로 계획’은 1972년까지
천문학자들이 햇빛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지구와 근접한 거대한 소행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영화 을 떠올리며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구에 위험을 끼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미국과학재단(NSF) 산하 국립광학적외천문학연구소(NOIRLab)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천문학 저널 9월호에 실린 논문을 기반으로 발표한데 따르면, NOIR랩 천문학자들은 칠레 세로 톨롤로 범미천문대의 구경 4.1미터(m)짜리 빅터 M.블랑코 망원경과 암흑 에너지 카메라(Dark Energy Camera)를 통해 세 개의 새로운 지구근접
1995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수리 성운의 '창조의 기둥' 모습은 전세계를 매혹시켰다. 은하수에서 가장 활발하게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스와 먼지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 영상은 허블 망원경이 우주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이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 영상보다 훨씬 선명한 '창조의 기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제임스웹 망원경이 포착한 적외선 및 전자기선 영상이다.수리 성운은 지구에서 6500광년 떨어진 뱀자리에 있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 수리 성운은 앞으
센트럴 미시간 대학의 인류학자 재커리 클루커트는 "우리는 물 속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그러면 바깥 세계의 소음과 분주함, 그리고 햇빛이 우리 뒤로 서서히 사라진다"고 묘사한다.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빈타니 동굴 입구의 광경은 거의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고요하다. 섭씨 약 28도에 이르는 수온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거의 목욕물처럼 따뜻하다. 클루커트가 잠수를 시작하면서 바깥 세상의 혼란과 차단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돌 투성인 어두운 동굴 속으로 조금씩 더 깊게 들어간다.그는 마다가스카르 수면에서 약 3
로봇의 100미터 달리기 기네스 신기록이 쓰여졌다. 1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립대(OSU) 공대에서 분사한 애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캐시(Cassie)가 지난 5월 이 대학 육상센터에서 100m를 24.73초에 주파했다. 캐시는 이로써 '2족 보행 로봇의 100m 달리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초속으로 4m, 시속 14km의 속도다. 아직은 인간의 100m 달리기 기네스 기록을 따라잡기엔 한참 늦다. 우사인 볼트는 100m를 9.58초에 달렸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이 약 60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다. 25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목성과 지구 사이 거리는 26일(세계 표준시) 1963년 이후 가장 가까워진다. 그 거리는 3억6700만마일(5억9000만킬로미터)이다. 목성과 지구 사이가 가장 멀 때(9억6500만km)보다 4억km 가량 가깝다. 목성이 지구 반대편에 도달하면서 태양과 지구, 목성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면 1년 중 어느 때보다도 더 밝고 크게 보인다. 13개월마다 이런 조건에 놓인다. NASA는 바로 26일 목성이 그
태양계 8번째 행성인 해왕성의 명징한 사진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찍어 보낸 해왕성 사진을 공개했다. 1989년 NASA의 탐사선 보이저2호가 태양계를 벗어날 때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로부터 33년이 지나기까지 고리가 있는 형태로 해왕성 사진이 찍힌 건 이번이 처음. 인류 사상 가장 크고 성능이 뛰어난 적외선 기계(제임스웹망원경)이 고리까지 또렷한 해왕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임스웹망원경으로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건 해왕성을 두르고 있는 고리. 해왕성을 지구
국내 첫 달탐사선 다누리호가 우주 상공 어디에 있는지 국민 누구나 언제든 실시간으로 위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일 항행을 시작한 다누리는 현재 계획한 궤적대로 순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31일 목표로 한 임무궤도에 안착한다면 내년부터 달착륙선 후보지 물색 등 달탐사 임무를 1년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2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항우연은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누리 현위치, 속력, 지구로부터의 거리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일 오후 5시 기준 다누리는 지구로부터 약 113만km 떨어진 곳에서
파퓰러사이언스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리뷰가 실렸다. 올해 1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제품으로, 기존 M5, M7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MZ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심미적이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4가지)을 갖춘 M8 모니터는 스마트 TV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고 원격 PC 접속이 가능하기 떄문에 별도의 연결없이 모니터만으로도 TV와 PC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인터넷 브라우저를 쓸 수 있어 이메일 등 간단한 업무가 가능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오는 5일 달 탐사에 나설 국내 첫 달궤도선 '다누리'는 크게 본체와 탑재체 두 부분으로 나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본체는 임무 궤도를 유지하며 탑재체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부분이다. 탑재컴퓨터, 자세제어용 추력기 등이 달려 있다.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개발한 탑재체는 다누리에 부여된 고유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 측정기(경희대)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한국전자통신연구원) 5종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미국의 거대 방위산업 업체인 ‘제너널 다이나믹스’가 차세대 ‘아브람스’ 탱크의 모델을 공개했다고 가 22일(현지 시간) 전했다.탱크의 역사는 무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6년 1차 세계대전 중 첫 등장했으며, 그 이후 106년 동안 핵심적인 군사 장비로 평가돼왔고 2차 세계대전 중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차세대 전투현장 기술’이라는 명칭으로 아브람스 탱크를 비롯해 차세대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이를 지원하는 로봇 등의 개념을 공개했다.구체적인 사항
코로나 방역해제와 적당한 날씨로 야외에서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라도 어느 장소나 순간을 추억에 남기고 싶을 때 의례 스마트폰을 꺼내들기 마련이다.가 15일(현지 시간) 스마트폰으로 야외에서 멋진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렌즈 청소하기스마트폰은 주머니나 백안에 넣고 다닌다. 그 안에서 카메라 렌즈에는 적어도 한 두 개의 먼지가 묻게 마련이다.먼지는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티끌로 나타나며 빛 반사가 강해지는 작용을 할 수 있다.사진을 찍기 전에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이 조종하는 자율 운행 선박이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고 가 6일(현지 시간) 전했다.IBM이 제공한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메이플라워 호’는 지난 4월 27일 영국에서 출발해 40여일의 항해 끝에 지난 5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에 도착했다. 총 항해 거리는 3500마일(약 5633km)이다.배의 크기는 길이 50피트, 너비 20피트로 최고 10노트의 속력을 낸다. AI와 모터는 배의 상단에 위치한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구동된다.4개의 라즈베리 파이 CPU와 정밀 글로벌 항법 위
구글이 스트리트 뷰용 새로운 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가 24일(현지 시간)전했다.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다.올빼미처럼 생긴 새 모델은 기존 자동차용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15파운드(약 6.8kg) 무게로 압축했다.현재의 자동차용 카메라 무게는 약 68kg, 사람이 짊어지는 트레커 용은 약 20.4kg이다.새 모델은 모듈식으로 제작돼 라이더와 같은 장비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장비를 다 갖출 필요가 없다.또 기존의 자동차용 카메라는 특정 차량에만 부착할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