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건강하게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치매에 대한 공포를 줄여주며,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해 각종 사고의 위험을 낮춰준다.두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꾸준히 책을 읽는 등 두뇌의 움직임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다.따라서 과학자들은 그동안 두뇌 건강에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결과의 일부로 호두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시금치와 같은 엽채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왔다.하지만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영양 정신과 의사이자 뇌 전문가인 우마 나이두
연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어종 중 하나다. 회, 회무침, 초밥, 구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어 가격 기준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종이다.이러한 인기 탓에 자연산 연어 자원은 급격하게 줄고 있다. 북대서양에서 잡히는 자연산 연어의 개체수는 지난 1983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었다.그런데 공장에서 친환경적으로 배양한 연어 살이 우리 식탁에 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고 이 8일(현지 시간) 전했다.이 작업을 진행하는 곳은 ‘와일드 타입(Wildtype)'이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블룸테크놀로지는 온라인 전략게임을 블록체인에서 작동가능하도록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모바일폰에서 작동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 ‘로커스체인’의 개발사다.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의 대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플레이어 간 온라인 대전을 중계하는 게임서버 ‘워게이트(Wargate)’의 모든 기능들이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작동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며 “온라인 게임서버의 기능을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작동시키게 한 첫 기술적인 성과”라고 말했다.최근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인 결함으로 문제가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의 목록이 크게 늘어났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 3가지 외에 9가지를 추가했다고 가 5일(현지 시간) 전했다.보통 그저 피곤해서라든가, 몸 컨디션이 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기 쉬운 증상들이 대거 포함됐다.지금까지 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판단하는 증상은 ▲발열, ▲계속되는 기침, ▲후각과 미각의 손실 등이었으나 이는 증상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제기돼 왔다.NHS는 증상의 목록에 ▲호흡 곤란, ▲ 피곤하거나 지친 느낌, ▲통증,
인간의 유전자 정보가 완벽하게 해석됐다. 인간 게놈(유전 정보의 총 집합체)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3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T2T’ 컨소시엄이 완전한 인간 게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지난 2003년에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92%의 염기 서열이 밝혀졌으나 나머지 8%를 해독하는 데는 20년 가까운 세월이 걸린 것이다.인간 게놈의 완벽한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람마다 DNA가 어떻게 다른지, 질병과는 어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발병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발병률이 치솟을 전망이다.은 30일(현지 시간) 국제 합동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흑색종 발병률은 50% 높아지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68%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흑색종은 사람의 피부와 털에 있는 색소인 멜라닌으로 인해 피부세포에 생기는 검은 색의 종양을 말한다. 전체 피부암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 빈도가 높다.국제 암연구소는 2020년 전 세계 흑색종 신규 발병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규모도 커지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세계 2위의 재보험(보험회사를 위한 보험) 회사인 ‘스위스 리’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자연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총 2700억 달러(약 326조 6000억 원)에 달한다고 이 30일(현지 시간) 전했다.이에 따르면 홍수, 산불,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만 148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590억 달러의 손실이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이다?의료전문가들은 개인에게 치료약을 처방할 때 그 사람의 유전적 특성을 알고 있으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이른바 ‘약물유전체학’에 따른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물유전체학은 유전적 특성에 따라 약물에 대한 반응이 다른 것을 유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영국 약리학회’와 ‘영국 의사회’가 최근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에서 연구자들은 사람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악물유전체학적으로 처방을 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를 높일 수 있다고
항공산업에서 연료는 비용 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이다. 더욱이 항공기 연료는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항공 업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항공연료를 재생에너지나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노력이 진행중이다.보잉과 더불어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업체로 꼽히는 에어버스가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델중 가장 큰 기종인 A380에 폐식용유 및 기타 폐지방을 재활용한 연료를 사용해 비행에 성공했다고 가 29일(현지 시간
천문학자들이 해당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연구 기반 뉴스 및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은 28일 (현지 시간) 천체 과학 연구의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과 최근 천체 과학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가 이뤄질 테마들을 소개했다.미국의 천문학자와 천체물리학자들은 지난 1960년대부터 매 10년 마다 가장 필요한 새로운 장비와 시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받고 이를 검토해 관련 예산을 요청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허블 우주망원경과 허블의
세계 최고의 55인치 TV로 LG전자의 ‘LG 올레드 55 C1’이 선정됐다.삼성전자의 ‘삼성 QN90A’는 최고의 게임용 TV로 꼽혔다.는 24일(현지 시간) 최근 인기가 높은 55인치 TV의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55인치 TV는 넓거나 좁은 것과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크기여서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기본적으로 4K 이상의 해상도와 120Hz 이상의 주사율, 1개 이상의 HDMI 2.1 포트가 제공돼야 한다.LG전자의 올레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물론 의료진들이 쓰는 일회용 장갑, 안면 가리개, 방호복 등 수많은 폐기물이 쏟아지고 있다.전 세계에서 하루 약 34억 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이 늘면서 식품 포장지나 비닐 봉지 등의 폐기물도 급증했다.과학자들은 이렇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연료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가 24일(현지 시간) 전했다.과학자들은 지난 2년 동안의 여러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열분해’ 방식을 제안한
남성용 먹는 피임약이 올해 말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화학자 및 약리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마치고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인간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팀이 개발중인 알약은 포유류의 생식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레티노산'과 비타민 A의 결합을 차단해 생식 기능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이미 진행된 동물실험에서는 탁월한 효과가 검증됐다.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이 실험약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투중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신원 확인을 위해 안면 인식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우크라이나 부총리겸 디지털 혁신부 장관인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우크라이나가 (안면 인식 제공업체인) '클리어뷰 AI'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해 그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통지하고 시신을 수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페도로프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사망한) 군인의 어머니에 대한
“저는 인간이 통과할 생로병사의 관문이 ‘중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고통”이라고 하지요. 우리 삶은 죽음이나 질병, 노화, 망각, 사랑, 이별처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우리 인생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초월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해요. 평범한 삶을 사는 누구나 거대한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죠.이럴 때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나를 이해하는 데 과학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과학이 행복, 사랑, 성격, 감정, 기억, 질병, 노화, 죽음 등 인간과 삶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주도의 소형발사체산업 육성을 위해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278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소형발사체의 상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누리호의 75톤 엔진을 1단으로 하는 2단형 발사체로 확장하게 된다.민간기업 주도의 경제적 우주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발사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소형 발사체가 없어 해외 위성의 발사에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스페이스X를 육성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상
가짜뉴스와 음모론, 사이비 과학이 기승을 부리는 탈진실 시대우리는 누구를 무엇을 신뢰할 수 있을까?최근 넷플릭스를 뜨겁게 달군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은 과학이 비과학에 압도당할 때 닥쳐올 파국을 피 한 방울 없이도 섬뜩하게 보여 준 바 있다. 명백한 과학적 사실이 정치 공학에 밀려 음모론 취급을 당하고, 정직한 과학자는 가짜 뉴스가 쏟아지는 소셜 미디어에서 비웃음거리로 추락하고, 허황된 대안만을 선동하는 지도층에는 과학계의 교차 검증 따위 필요 없다는 사이비 과학 추종자가 권력의 핵심으로 있다. 픽션일 뿐인데
이번 주말에는 기후 변화 수업에 참여해 봅시다. 조선 시대 배바위 설화부터 금성을 무대로 한 SF까지, 이야기를 만나 흡수력이 높아진 기후 수업 책이 나왔다.“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게 되면, 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품을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품으면 그에 대해 행동할 수 있게 된다. 기후변화와 같은 여러 사람이 협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에서는 바로 이 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이해하기 좋은 책을 써보고자 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들 중에는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이유
서울시가 미래공간전략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시는 도시의 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미래교통’ 정착을 위해 ▴자율주행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허브 ▴3차원 新물류네트워크 등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을 도시계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자율주행은 본격적인 자율차 운영체계 마련에 역점을 두고,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은 2025년 기체 상용화에 맞춰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도시계획적 지원을
한국의 국가총연구개발비가 2021년 100조 원에 접어들었다 한다. 1977년에 1000억 원을 돌파하고, 1985년에 그 10배인 1조 원대였다니, 그렇다면 우리는 30,40년 전보다 100배 괜찮은 세상에 살고 있는가. OECE 자살률 1위, 세계 최하의 출산율, 노령화와 정치적·경제적 양극화, 팬데믹과 기후위기는 우리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숫자의 행진과 달리 우리 사는 세상의 현재는 퍽퍽하고 미래는 불확실하다.『과학기술과 사회』 초대 편집장 홍성욱 교수(서울대)는 창간사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과 관련된 지표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