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6일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오리온' 탐사선이 달을 지나 지구로 돌아오고 있다.한 발 앞서 지난 8월5일 발사된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는 약 4개월이 지난 현재 지구에서 약 44만㎞ 떨어진 곳에서 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올 하반기 달을 향해 발사된 두 우주선의 비행 기간 차이가 약 25배에 달한다. 다누리와 오리온의 비행 방식은 어떻게 다른 걸까. ◇오리온, 지구 귀환 기동 시작…다누리, 지구서 44만㎞ 떨어진 곳에서 항해 중오리온은 비행 16일 만인 지난 1일
2022년은 올해는 그야말로 천문학의 해였다.환상적인 우주를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미래에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소행성에 직접 충돌한 DART 미션, 50여년 만에 달에 도착할 미션을 준비하고 있는 아르테미스1 미션 (Artemis I), 한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누리호, 우리나라의 달 탐사선 다누리 등 셀 수 없이 많은 천문학 임무들은 우리에게 수많은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이 중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 임무는 아르테미스 1 미션이 아닐까 한다. 연료 누출, 태풍 등 4번의 지
유럽우주국(ESA)이 23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장애인 우주비행사'(parastronaut)를 포함, 새롭게 훈련을 받을 우주 비행사들을 선발, 발표했다. 직업 우주인 5명, 우주인 예비군 11명, 신체적 장애가 있는 우주인 1명 등이 뽑혔으며, 이들 17명은 유럽 전역에서 온 2만2500명 이상의 지원자들 중에서 선택됐다.영국 패럴림픽 육상 선수 출신의 의사 존 맥폴(41)이 최초의 장애인 우주비행사 후보. 그는 우주비행사를 뽑는다는 ESA의 광고를 보고 지원해야겠다고 느꼈다고. 그는 19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선 '오리온'이 이번에는 달 뒷면과 함께 찍은 '셀카'를 보내왔다. 21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은 아르테미스 1호 임무를 시작한 지 6일째를 맞이했다. 달에 최근접한 오리온은 달의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오리온이 촬영한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는 관측할 수 없는 모습이다.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약 27일로 똑같아 지구에는 늘 똑같은 면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오리온은 달의 뒷면과 우주선 모듈 본체, 지구가 함께 찍힌 사진도 전송했다. 오리온은 달 주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이미 만원이 된 지구 저궤도에서 위성과 파편이 충돌하는 건 시간문제라면서 미국과 달리 일본과 중국이 이를 해결하는데 매우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중국이 올해 기능을 멈춘 인공위성을 '무덤 궤도'에 옮기는데 성공하자 일본의 전문가들이 바짝 긴장했다. 일본은 우주쓰레기 청소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일부에선 중국의 실험이 궤도 침범 능력을 증명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다른 나라의 인공위성을 해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민간의 상업적 우주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지구 궤
지난 16일(현지시간) 지구에서 출발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우주선(오리온)이 지구 출발 5일만에 달 표면을 근접비행(Flyby)하는데 성공했다. NASA는 오리온이 달 21일(미 동부 현지시간) 오전 7시57분 달 표면 81마일(128km) 지점까지 근접비행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달의 중력(지구의 6분의1)을 이용,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방식(자전)과 반대방향의 궤도(역행궤도)를 향해 바깥 쪽으로 회전하면서 속도를 더했다. 오리온은 이번 비행 때 달 뒤에 있어서 약 34분간 NASA와 우주선 간 연락은 끊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로켓 '아르테미스 1호'에 실린 오리온 우주선이 직접 촬영한 첫 지구의 사진을 보내왔다.16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오리온 우주선은 약 25.5일 간의 임무를 수행하며 달을 향해 가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이날 오전 1시47분(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4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달을 향해 발사됐다.NASA는 이날 오전 9시32분 오리온 우주선 서비스 모듈의 주 엔진을 통해 첫 번째 궤도 조정을 성공적으로
미국의 두 번째 달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우주선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발사됐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전에 없는 달탐사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이 계획에는 새로운 실험과 새로운 착륙 장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모든 것은 다음 새로운 세대 우주비행사들로 이어지게 된다.아르테미스 역시 70년 이상 진행된 앞선 프로젝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달 표면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옛)소련, 중국 세 나라뿐이다. 미국의 ‘아폴로 계획’은 1972년까지
50년 전 마지막으로 달을 밟은 태양신 '아폴로'에 이어 여동생인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도 성공적으로 달을 향해 떠나게 됐다. 지난 1972년 아폴로17호를 마지막으로 멈췄던 인류의 달 여정이 다시 재개됐다.아폴로 프로젝트가 '위대한 도약'으로 지칭되는 발자국을 남기는 등 달 방문 자체에 의의를 뒀다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달 방문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16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리온' 우주선을 실은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이날 오전 1시47분(한국시간 오후 3시47분) 미
마침내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가 다음 장을 열었다. 16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동부표준시 오전 1시47분44초에 '아르테미스 1호'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달을 향해 발사됐다. 로켓은 보잉이, 우주선은 록히드마틴이 만들었다. 당초 지난 8월29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반복적인 수소 연료 누출, 지상 시스템 결함, 두 개의 허리케인, 연속 발사 실수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지연됐다. 16일로 발사 예정일이 잡히자 지난 4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케네디우주센터 39B 이동식 발사대로
15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두 명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으로 나와 우주 유영을 시도, 성공했다. 주인공은 조쉬 카사다와 프랭크 루비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14분 ISS 밖으로 나와 태양광 패널을 설치 관련 작업을 했으며 오후 4시25분에 작업을 마쳤다. 총 유영 시간 7시간 11분. 조쉬 카사다는 붉은 줄무늬가 있는 우주복을 입었고, 프랭크 루비오는 마크가 없는 우주복을 입었다. 이들은 지구의 장관을 배경으로 ISS 종합 트러스 구조(ITS) 우현(Starboard side)에 장착 브래킷을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기 결함, 기상 악화 등으로 네 차례나 미뤄졌으나 역경을 딛고 50년 만에 달을 향해 날아갈 예정이다.15일 나사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는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4분(한국시간 16일 오후 4시4분)부터 2시간 안에 발사된다.초읽기는 발사 약 48시간 전인 14일 오전 1시24분부터 시작했다.앞서 나사는 14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 니콜의 플로리다주 상륙을 고려해
오는 14일(현지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NASA는 8일 현재 허리케인 니콜이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아르테미스 1호 발사일을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만약 16일 발사가 어려울 경우 예비 발사일은 19일이다.원인은 최대 시속 86마일(137.6㎞)로 다가오는 허리케인 니콜 때문이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8일 바하마 인근 북대서양에서 생성된 폭풍은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이날 저녁이나 오는 9일 미국
세 차례의 고배를 마셨던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이 다시 발사대에 섰다. 기기 결함,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일정이 수개월 미뤄지면서 올해 중 발사가 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다시 달을 겨냥하게 됐다.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은 현지 시간 기준 지난 3일 오후 11시57분부터 케네디 우주센터 조립동 건물(VAB)에서 39B 발사대로 이동을 시작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조립동에서 나온 직후 탑승 통로 등의 재배치를 위해 일시 정지했다가, 약 9시간
15년 전인 2007년 10월25일 우주에서 '역사적인 악수'가 있었다. 사상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문 여성 선장(Commander)인 과학자 출신 우주 비행사 페기 A.휘트슨, 그리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휘트슨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우주왕복선 선장이 된 파멜라 A. 멜로이가 그 주인공이다. 휘트슨이 머물고 있던 ISS에 파멜라가 온 것이었다. 여성 이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우주에 등장하던 때였다. 휘트슨은 총 세 차례에 걸쳐 665일을 우주에 머물러 여성 우주인 가운데 최장 기간 체류 기록을 갖고 있
미확인 공중 영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UAP)에 대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가 24일(현지시간) 개시됐다. NASA는 이 같은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했다. UAP란 알려진 자연현상으로 식별할 수 없는 하늘의 사건, 현상을 지칭한다.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가 단순히 식별되지 않은 물체에 초점을 둔 단어라면 UAP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나 아직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이라는 의미로 미국 정부가 쓰고 있는 단어다. 연구팀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9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소련의 로켓 과학자 코롤료프가 행성 간 통신을 목적으로 인공위성 개발을 공식적으로 제안한지 약 3년 뒤인 1957년 10월4일, 소련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비슷한 시기에 인공위성 발사를 준비하던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위 발사는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부른다. 이후 두 나라는 서로 자존심이 걸린 싸움을 시작하는데 이를 '우주 전쟁'이라 부른다.1년 뒤 미국 역시 첫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다. 미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창설, 우주개
미래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의 핵심인 에어택시 운항이 눈앞에 다가왔다. 11일 미국 에어택시 선두기업인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델타항공과 협력해 에어택시를 이용한 ‘홈 투 공항’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일차 서비스 지역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다. 뉴욕 JFK공항에서 델타항공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항공사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에어택시가 집 근처로 날아와 JFK 공항까지 옮겨주는 방식이다. 이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격과 구체적인 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목성을 탐사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선 주노(Juno)가 위성 유로파에 대한 가장 상세한 이미지를 포착, 지구로 보내왔다. 유로파는 위성이지만 태양계에서 여섯번째로 크며, 지구의 위성 달보다 10%가량 작다. 과학자들은 태양계에서 외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유로파를 꼽는다. 얼음으로 덮인 바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파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는 내용의 영화까지 나올 정도다. 7년 넘게 목성의 궤도를 돈 탐사선 갈릴레오는 유로파 등 목성의 위성에 바다가 존재,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 여성 첫 우주인이 탄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X 크루-5(Crew-5) 미션의 니콜 아우나푸 만이 그 주인공. 라운드 밸리 미국 원주민 부족의 와일라키족의 일원이다니콜 아우나푸 만을 지휘관으로 해 꾸려진 총 4명의 팀은 한국시간 6일 1시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떠났다. 그리고 29시간 후 ISS에 도착해 지구 상공 250마일(420킬로미터)의 궤도 실험실에서 150일간의 과학 임무를 시작한다. 크루-5 미션